새마을운동발상지 논란 종지부, 육성 증언 영상화해 전시관 탑재 > 청도뉴스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12-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청도뉴스

새마을운동발상지 논란 종지부, 육성 증언 영상화해 전시관 탑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12-06 11:35

본문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 그간 논란이 되었던 새마을운동발상지와 관련하여 최근 지역주민 손 모 씨로부터 1969년도 8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신도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주민들을 치하했다는 육성 증언 녹취 영상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전시실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그간 새마을운동발상지 논란에는 196983일 박정희 대통령이 경남지역 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를 이용 도중 신거역에 열차를 멈춰 세워 신도마을 주민들의 제방복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치하까지 했다는 의견과 열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저 멀리서 신도마을 광경만을 보고 새마을운동의 영감을 얻었다는 등의 의견들이 분분했다.

현재 70대인 손 모 씨는 당시 신도마을 인근 유호리에 거주하면서 대학생 신분으로 아버지를 대신해 경운기로 막걸리를 신도마을에 직접 배달하였고, 대통령이 주민들의 부역하는 모습과 자발적으로 작업하는 상황을 보고서 격려차 막걸리값을 주고 갔다는 등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해 그동안 논란거리로 남았던 것을 정리했다.

지난 2021624일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핸드폰으로 녹음한 파일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기화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념관 제2전시실에 녹취 내용 일부를 발췌 영상으로 작업화한 것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청도 군민뿐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특히 이번 육성 녹취 영상이 탑재된 새마을운동기념관을 찾은 다수의 방문객은 전시실에 추가로 마련된 박정희 대통령의 신도마을 방문 관련한 증언 영상을 접하고 예전부터 새마을운동발상지가 청도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었지만, 녹취 영상을 통해 더 확신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대한민국 농촌을 새마을운동을 통해 신도마을처럼 만들어보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뒷받침하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 방문과 관련한 지역주민 육성 녹취 영상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논란의 여지로 남았던 것들에 대해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새마을운동발상지 마을 신도리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정체성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왜 청도가 새마을운동발상지인가를 보여주는 새마을광장,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60~80년대 농촌의 주거환경을 엿볼 수 있는 새마을시대촌, 새마을 당시 시대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새마을테마파크 등에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테마별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해마다 새마을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는 물론 전시·체험콘텐츠 개선작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422일 새마을의 날 기념이벤트,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싹 날리는 야간공포체험 신도리 구미호뎐, 새마을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 가족·학창시절·첫사랑을 주제로 하는 선데이 청도 사연 이벤트, 공원 전체를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갑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Wee센터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 멘티 프로그램 ‘심리검사 이해 및 활용’…
  2025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등영재 수료식 개최
  최경환 전 부총리, “추락하는 경북경제, ‘특화성장’이 재도약 열쇠”
  경산시,‘경산 용산서원‘경산 원모정’향토 문화유산 지정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제3회 한국ESG대상’지자체 부문 ES…
  경산시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대상’수상
  영천시, 자체 특허기술 민간 이전 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 체결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영천시,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총력’
  영천시, 노인복지시설 1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청도군, 온누리국악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청도군 2025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산소방서, 어린이 눈으로 그린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 …
  청도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운영
  거짓말과 정치인
  경산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국비 1,480억 원 확보
  경북 최대! 미래농업의 핵심!‘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준공
  청도군, 2026년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선발 실시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매전면, 청도 온누리대학 17기 수료식 개최
  경산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3년 연속 수상」
  작은 손끝이 만든 큰 감동, 100명의 자연화가 탄생
  삼성현역사문화관 제10회 삼성현(三聖賢) 학술 세미나 개최
  조지연 의원, 불공정채용 근절, 산업재해 예방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
  영천시,‘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우수작 선정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