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 박인로 표준영정 103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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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 박인로 표준영정이 103호로 최종 지정이 되었다.
정부표준영정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초상화를 학술적 고증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국가가 공식적으로 ‘표준 이미지’로 지정한 영정을 말한다.
표준영정은, 역사적 인물의 용모, 복식, 위상을 학술적으로 고증하여 올바른 이미지를 확립하고, 교과서, 전시, 문화콘텐츠 등 공적 영역에서 통일된 표준 이미지로 활용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공하고 후세 교육 및 문화 계승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선현(역사상 위인, 사상가 등)들의 영정· 동상의 난립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계 박인로는, 임진왜란 때 의병에 참여해 나라를 지킨 충절의 상징이자, 가사 문학을 집대성한 문인으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표준영정 확정이 반드시 필요했다. 학술적 고증을 거친 영정을 통해 교과서·전시·문화콘텐츠 등 국가적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후세 교육에 활용 가능하며, 영천 3선현(정몽주·최무선·박인로) 가운데 마지막으로 표준영정이 지정됨으로써 지역문화 정체성과 선현 사업의 완결성을 확보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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