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체류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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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는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오는 6월 16일부터 영천외국인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국적 참가자들을 위해 통역을 지원해 원활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총 3주간 실시되며,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성림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협조로 전문 강사가 3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실은 외국인들이 도로교통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수업으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 종료 후에는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학과시험을 하며, 참가자들이 교육을 마친 후 바로 시험에 응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운전면허는 외국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적응에 중요한 요소라며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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