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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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영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는 많은 분의 손을 잡았습니다. 새벽 거리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어르신의 손, 아이를 안고 나오신 젊은 부모님의 손, 논두렁 끝에서 반겨주신 농부의 손. 그 손들이 오늘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제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영천을 간절히 바라며 변화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선거운동 내내 저는 영천의 가능성을 보았고, 동시에 삶의 무게를 조용히 견뎌내는 시민들의 절박함도 들었습니다. 그 목소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장이 된 뒤에도 그 눈빛과 말 한마디를 늘 가슴에 품고 일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하며 영천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두 후보님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선택은 달랐지만, 영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님께서 제시해 주신 좋은 정책과 고견 또한 소중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신 헌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비바람 속에서도 함께 뛰어주신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 여러분, 묵묵히 응원해 주신 가족과 지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도, 다른 선택을 하신 분도 모두 제가 섬겨야 할 누구보다 소중한 영천시민입니다. 저는 어느 편의 시장이 아니라 영천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갈등을 넘어 하나 된 영천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 첫 번째 책임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겠습니다. 불편한 목소리도 끝까지 듣겠습니다.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 이 약속들을 임기 내내 붙들고 일하겠습니다.
오늘은 선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상처와 갈등은 뒤로하고, 이제는 모두가 함께 영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통합과 화합의 시정으로 시민 모두를 품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 곁에서 뛰겠습니다.
여러분의 시장으로 선택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영천시장 당선인 김병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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