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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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적정보과 신진아 주무관이 지적행정업무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및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 연구 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1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평가를 했으며, 그 결과 영천시를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영천시는 변화하는 지적행정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와 업무 절차 개선, 민원 편의 제고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매월 2~3회 운영하며,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적민원 상담과 각종 건의사항을 처리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민 생활 및 재산권과 밀접한 지적·세무·농지 분야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횟수를 늘리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 경상북도 주관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행정구역 경계지역의 불부합지 해결 방안을 주제로 지역 간 경계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제시하며 지적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 증대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도내 최초로 구축한 ‘지적측량 경계정보 QR코드화 시스템’은 토지 경계분쟁 예방과 재측량 시간·비용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적업무 담당 코칭 교육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영천시는 이 밖에도 2018년부터 개최된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6회 연속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는 2019년과 2024년 우수기관, 2021년과 2023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신설된 ‘대상’을 수상하며 지적행정 분야에서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적행정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과 현장 중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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