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인 말이 통하는 사회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1-0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상식적인 말이 통하는 사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6-07-24 04:32

본문

선진국을 판단하는데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 하는 것이다. 상식이란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말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미래의 예견이 가능하고 안정이 되며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 상식은 객관적이다.

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일부 학자들은 동물 중에서 말을 하는 동물이 있다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일 뿐 인간의 언어처럼 사고(思考)하거나 분석하거나 감정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은 상대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도 이러한 의미이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처럼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 말을 할 때는 참말을 해야 하며 개소리, 헛소리, 거짓말, 망언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지도층에 있을 인사일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진실된 말로 밝혀야

 

방위근무 중 7개월 탈영하여 30일 영창살이를 하다가 8개월 늦게 소집해제 했다는 고소건과 탄핵 30만 명이 넘었다는 것에 대해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추가 복무 사유는 모친이 해당 군부대 현역 병사들에게 3주간 점심을 제공한 일과 관련해 군 수사기관에 불려가 며칠간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 기간이 복무기간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뒤늦게 그 일수만큼 더 복무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 내용에도 의문이 많다. 가장 간단한 것은, 병역기록으로 밝히는 것인데 이마저도 개인신상이라고 한다. 이건 말이 아니라 소리다. 나중에 수정하겠다고 하는 것도 소리다.

이 대통령이 6월 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병사들에게 “여러분이 군대에 왔으니 많이 억울할 수 있는데 앞으로 모병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팔각모와 빨간 명찰이 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군생활을 한다. 또한, 한 번 하는 군대 생활을 남자답게 하겠다고 지원율도 높다. 이런 군인들 앞에서 국군통수권자가 군 생활 기간을 억울해한다는 것은 말이 아니다.

소리를 하는 지도자가 많으면 나라가 망하고, 반대로 상식적인 말을 하는 지도자가 많으면 나라가 산다는 것은 진리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빗속에 열린 12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지정, 총 155개소로 확대
  영천시,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다
  경산시,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
  제2회 경산시 슐런 대회 어울림 한마당
  2026 기부데이, 시민의 나눔이 희망으로 자라나다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 역사와 코로나19 기록 전시 체험형 예방교육 공간으…
  영천시, 2026년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2명 수상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2026 청도어때캠프」 2기 운영
  영천 아열대연구팀, 경북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대상’수상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장난감도서관, 개관 10+1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청도군, 주민 맞춤형 민원안내 서비스 본격 시동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관광
  경산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 카르마코스메틱 39억 원 투자유치
  경산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운영
  2026년 경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특강> 개최
  경산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의결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 대회 빗석에서 마무리
  영천시, 경진기계㈜와 9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청춘남녀 만남 행사, 3회차 끝으로 마무리
  영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경산시 어르신복지과,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 유공 표창 수상
  영천시,‘영천 체크인’통해 생활인구 확대 가능성 모색
  경산시선관위, 경산시 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경산시, 몽골 차세대 정치리더들을 만나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 대상 영양·과학 융합 교육 ‘냠냠, 과학헌…
  경북도, 외국인 부부 5쌍 한국 전통혼례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2026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청도군,“청도바로톡” 주민들의 불편함 바로 듣고, 바로 처리합니다
  경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서비스 혁신 본격 추진
  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영천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투어 개최
  보고 즐기고 경험하는 「2026 경산 K-뷰티페스타」
  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청도군, 2026년 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 성료
  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 유치 협력 TF 구성
  하나 된 영천시 농촌지도자, 2026년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청도군, 2026년 신규 치매파트너 4개소 지정
  경산시, 제14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영천시, 청년창업가 56개 업체의 도전과 매력을 한 권에
  영천시, 2026년 청춘남녀 만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지역 정주형 로봇 인재’양성
  Wee센터 하반기‘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운영
  사건문의 원천 차단으로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