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양아치와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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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는 국어사전에 품행이 불량스러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넝마나 헌 종이 등 돈이 될 만한 것을 줍는 사람 (넝마주이), 거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이런 양아치들에게는 지식이 필요 없고, 오직 한 끼의 음식만이 필요했다. 무리를 만들어 힘을 키우고, 우두머리에게 절대 충성하지만, 우두머리가 바뀌면 바로 변절한다. 현재 정치인들은 양아치와 다름이 없다.
정치인들은 지식이 없다. 3D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로 알고, 3D업종을 쓰리디 업종으로 알아도 대통령이 되고, 이 某를 엄마의 형제 이모로 알아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다. 무식이 용감하다고 무리를 지어 헌법을 무시하는 깽판을 쳐도 막을 사람이 없으니 나중은 생각하지 않고 미친 듯이 날뛴다.
권력 앞에서는 부끄러움도 철학도 없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증여세 대납 의혹, 아파트 부정 청약, 아빠 찬스, 영종도 땅 투기 등의 의혹이 있음에도 사퇴하지 않고 있으며, 이혜훈은 평소 시장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조해온 보수·시장주의 경제학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소득, 보편적 복지, 정부 적극 개입을 반대했지만, 장관 후보자로 임명이 되자 자신의 신념을 바꿨다. 민주당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한 감액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자 이혜훈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무리한 극단적인 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액만으로 예산안을 올린 것도 처음이지만 더 놀라운 건 단독 강행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지만, 장관 후보자가 되자 말을 바꿨다. 또, 내란행위에 대해서도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 그러나 당시에는 내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라 고 말을 바꿨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주당이 주도한 양곡관리법(양곡법)을 비롯한 ‘농업 민생 4법’에 대해 그동안 “양곡법과 농안법에 대해 헌법에 따른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무너뜨리는 법안”이라며 반대했지만, 장관에 유임되자 입장을 바꿨다.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하고 장관도 하고 있다.
양아치들은 우두머리에 충성하지만, 우두머리가 바뀌면 또한, 충성의 방향도 바뀐다. 지금은 1인 체제이지만 언젠가는 체제가 바뀐다. 그때에도 지금의 우두머리에게 충성할까? 절대 아니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보았다.
국개란, 국회의원을 폄하하여 부르는 것이다. 왜 국개라는 말을 듣는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리고 양아치들은 정치인처럼 매관매직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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