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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인단오제 전문가가 기획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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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2-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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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성공한 축제는, 지역의 이름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 함평 나비대축제, 강릉의 강릉단오제, 가까이는 고령의 가야축제가 성공적이다.

63일부터 5일까지 자인단오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기본적으로 3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는 볼거리다. 참석자들이 볼만한 행사가 있어야 한다. 두 번째가 할거리이다.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가 먹을거리이다. 축제에서 먹을거리는 중요하다. 3년 만에 열린 자인단오제이기에 혹시나 했지만 역시였다.

경산 자인단오제는 경산시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로서 고대의 명절인 수릿날, 즉 단오절에 한묘제(韓廟祭)를 올리고 자인단오 굿, 호장장군 행렬(가장행렬), 여원무, 팔광대, 자인계정들소리, 씨름, 그네 등의 각종 민속 연희(演戱)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이다. 경산 자인단오제는 오랜 기간 동안 행해졌던 제례의식과 충의 정신 그리고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독특한 장르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으며 자인현 전체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되어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다.

 

전통문화 살리기를 해야

 

1971년 한 장군놀이가 중요 무형 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면서부터 자인단오-한장군 놀이로 개칭되어 오다가 20073월 경산 자인단오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산 자인단오제로 명칭이 변경된 2007년에 봉산탈춤, 관노가면극, 진주검무 등 우리나라 중요 무형 문화재 초청 공연과 더불어 외국인 장기자랑, 씨름대회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경산은, 원효, 설총, 일연이 탄생한 역사 문화 도시, 글로벌 도시, 경산의 전통 문화의 산실이다. 현재, 구성된 축제 위원회에서 전문가가 몇 명인가? 이름만 위원인 구성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전문가가 없는 기획은, 실패라는 것을 갓바위축제에서 이미 경험했다. 똑같은 실패는 바보들이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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