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불공정. 상식과 비상식 역방향으로 가는 경산 정치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1-0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공정과 불공정. 상식과 비상식 역방향으로 가는 경산 정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2-06-01 06:33

본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는 인원은 전국적으로 4천 132명, 후보 등록은 7천 616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 지방선거 역사상 최저치이다.

낮은 경쟁률 탓에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되는 무투표 당선자가 313개 선거구에서 494명이나 된다.

전국적으로는 대선으로 양당 구도가 형성된 지 두 달여 만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여서 경쟁률이 낮아졌고 무소속도 적었지만, 경산은 반대로 역대 최다의 무소속 출마이다. 그 이유는,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권한을, 당의 발전이나 시민들을 위해 공적(公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사적(私的)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론(公論)이다. 그 결과 경산을 2분화 했으며, 10명의 무소속 출마와 수많은 책임당원 탈당을 만들었다. 그리고, 공천받은 후보자 중 대부분이 국회의원의 관리(?)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의심이 든다.

경산을 갈아먹겠다고 협박한 보좌관은 자기의 말에 책임을 졌는지 밝히는 것도 경산시민에 대한 예의이다.

일부는, 전 의원과 현 의원의 대리전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공정과 불공정,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다.

 

노예로 살 것인가?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

 

정치인의 겸손과 예의는 선거 등록부터 당선이 확정될 때까지이다. 당선된 후에는 겸손은 집을 나가고 아집과 군림만이 있을 뿐이다. 당선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으로 다음 선거 희망자들과 유권자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을 휘두른다. 권력 남용에는 금전적인 이익도 포함이 되는 것은 사실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키워드는, 공정과 상식이었다. 경산 정치에서 불공정과 비상식이 통한다면, 이는 윤석열 정권과 어긋나는 것이다.

소설가 윤흥길이 1982년에 낸 작품으로, 1983년 제28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완장’에서 동네 건달 종술은, 적은 급료였지만 완장을 차게 해준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여 저수지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그러나 완장의 힘을 과신한 종술은 급기야 자신을 고용한 사장 일행의 낚시질까지 금지하게 되고, 결국 관리인 자리에서 쫓겨나고 고향도 떠나게 된다. 경산에서도 종술이 퇴출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잘못된 권력에 복종하고 타협한다는 것은, 노예와 같은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나의 권리는 없고 무조건 복종과 수치스러 고통과 후회만이 있을 뿐이다.

나의 생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며, 스스로의 정체성(identity)을 가진 자유인의 삶을 포기하는 것, 그것이 노예의 삶이다.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 나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빗속에 열린 12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지정, 총 155개소로 확대
  영천시,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다
  경산시,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
  제2회 경산시 슐런 대회 어울림 한마당
  2026 기부데이, 시민의 나눔이 희망으로 자라나다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 역사와 코로나19 기록 전시 체험형 예방교육 공간으…
  영천시, 2026년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2명 수상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2026 청도어때캠프」 2기 운영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장난감도서관, 개관 10+1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영천 아열대연구팀, 경북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대상’수상
  청도군, 주민 맞춤형 민원안내 서비스 본격 시동
  경산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 체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관광
  2026년 경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특강> 개최
  경산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운영
  경산시, 카르마코스메틱 39억 원 투자유치
  경산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의결
  영천시, 경진기계㈜와 9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 대회 빗석에서 마무리
  청도군 청춘남녀 만남 행사, 3회차 끝으로 마무리
  영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경산시 어르신복지과,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 유공 표창 수상
  경산시선관위, 경산시 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영천시,‘영천 체크인’통해 생활인구 확대 가능성 모색
  경산시, 몽골 차세대 정치리더들을 만나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 대상 영양·과학 융합 교육 ‘냠냠, 과학헌…
  경북도, 외국인 부부 5쌍 한국 전통혼례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2026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경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서비스 혁신 본격 추진
  청도군,“청도바로톡” 주민들의 불편함 바로 듣고, 바로 처리합니다
  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보고 즐기고 경험하는 「2026 경산 K-뷰티페스타」
  영천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투어 개최
  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 유치 협력 TF 구성
  청도군, 2026년 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 성료
  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하나 된 영천시 농촌지도자, 2026년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청도군, 2026년 신규 치매파트너 4개소 지정
  경산시, 제14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영천시, 청년창업가 56개 업체의 도전과 매력을 한 권에
  영천시, 2026년 청춘남녀 만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지역 정주형 로봇 인재’양성
  Wee센터 하반기‘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운영
  사건문의 원천 차단으로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