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김삿갓이 되었나?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1-0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왜 김삿갓이 되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0-10-23 10:44

본문

요즈음 김삿갓이 쓴 시라는 한 편의 시가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속칭 김삿갓은,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이다.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른 김성심은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했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宣川府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의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지만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잘못된 조상으로 인해 큰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방랑하다가 객사했다. 김익순은 후손의 앞길을 망친 조상이 되었다.

 

을사오적 대신들과 그 후손들

 

을사오적은, 일제가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 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대신으로,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이다.

그 중에 일본말을 한 마디도 못하면서 일본의 개가 된 이완용은,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라는 말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했다. 지금도 이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국노가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맹목적이거나 과도한 신앙심, 국가의식이 약하고 민족이나 종족의식이 강한 경우, 나라가 막장인 경우, 정치투쟁에 휘말려 망명한 경우 등이다. 당시 매국노들은 작위도 받고, 돈도 벌고, 자신의 시대에는 축복을 받은 존재들이었고 탁월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매국노들의 자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대부분 자손들까지 모두 역적으로 몰아붙이는 분위기 때문에 자신들의 조상을 밝히지 못하면서 살거나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자신으로 인하여 부모들이 지탄을 받아서는 안 된다. 또한 자식들이 손가락질을 받아서도 안 된다. 현 정권에서 후세에 올바른 평가를 받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빗속에 열린 12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지정, 총 155개소로 확대
  영천시,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
  경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다
  제2회 경산시 슐런 대회 어울림 한마당
  2026 기부데이, 시민의 나눔이 희망으로 자라나다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 역사와 코로나19 기록 전시 체험형 예방교육 공간으…
  영천시, 2026년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2명 수상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2026 청도어때캠프」 2기 운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관광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영천 아열대연구팀, 경북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대상’수상
  영천시장난감도서관, 개관 10+1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경산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운영
  청도군, 주민 맞춤형 민원안내 서비스 본격 시동
  경산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 체결
  2026년 경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특강> 개최
  경산시, 카르마코스메틱 39억 원 투자유치
  경산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의결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 대회 빗석에서 마무리
  영천시, 경진기계㈜와 9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청춘남녀 만남 행사, 3회차 끝으로 마무리
  영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경산시 어르신복지과,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 유공 표창 수상
  영천시,‘영천 체크인’통해 생활인구 확대 가능성 모색
  경산시선관위, 경산시 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경산시, 몽골 차세대 정치리더들을 만나다
  경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서비스 혁신 본격 추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 대상 영양·과학 융합 교육 ‘냠냠, 과학헌…
  경북도, 외국인 부부 5쌍 한국 전통혼례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2026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청도군,“청도바로톡” 주민들의 불편함 바로 듣고, 바로 처리합니다
  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 유치 협력 TF 구성
  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보고 즐기고 경험하는 「2026 경산 K-뷰티페스타」
  영천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투어 개최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청도군, 2026년 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 성료
  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하나 된 영천시 농촌지도자, 2026년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경산시, 제14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청도군, 2026년 신규 치매파트너 4개소 지정
  영천시, 청년창업가 56개 업체의 도전과 매력을 한 권에
  영천시, 2026년 청춘남녀 만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지역 정주형 로봇 인재’양성
  Wee센터 하반기‘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운영
  사건문의 원천 차단으로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