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김삿갓이 되었나?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7-29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왜 김삿갓이 되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0-10-23 10:44

본문

요즈음 김삿갓이 쓴 시라는 한 편의 시가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속칭 김삿갓은,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이다.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른 김성심은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했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宣川府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의 의해 집안이 망하였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지만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잘못된 조상으로 인해 큰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방랑하다가 객사했다. 김익순은 후손의 앞길을 망친 조상이 되었다.

 

을사오적 대신들과 그 후손들

 

을사오적은, 일제가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 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다섯 대신으로,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이다.

그 중에 일본말을 한 마디도 못하면서 일본의 개가 된 이완용은,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라는 말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했다. 지금도 이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국노가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맹목적이거나 과도한 신앙심, 국가의식이 약하고 민족이나 종족의식이 강한 경우, 나라가 막장인 경우, 정치투쟁에 휘말려 망명한 경우 등이다. 당시 매국노들은 작위도 받고, 돈도 벌고, 자신의 시대에는 축복을 받은 존재들이었고 탁월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매국노들의 자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대부분 자손들까지 모두 역적으로 몰아붙이는 분위기 때문에 자신들의 조상을 밝히지 못하면서 살거나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자신으로 인하여 부모들이 지탄을 받아서는 안 된다. 또한 자식들이 손가락질을 받아서도 안 된다. 현 정권에서 후세에 올바른 평가를 받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경산시니어클럽 운영 '편안한 GS편의점' 5개소 무더위쉼터 지정
  사동 아파트 방화로 8명 중경상
  경산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경산소방서, 화재 현장 인명대피 유도한 경산경찰서 직원 2명 표창
  여름날의 낭만, 청도 제7경 '유등연지' 연꽃 만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5년 캠퍼스 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상식적인 말이 통하는 사회
  2026년 하계 휴양지 기초질서 확립 결의대회 및 농산물 절도 예방 수시…
  경산시립박물관이 배출한 청소년 해설사, 본격 활동 시작
  조지연 의원, 제22대 국회 전반기‘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경산경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13명) 위촉
  영천시,‘초등방학 틈새돌봄’본격 시행
  영천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여름철 음료 빙과류 당류 과다섭취 주의하기
  하양읍 동서1리 경로당, 어르신 위한 찜질방 준공식 개최
  청도군 드림스타트, ‘2026년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실시
  경산시, 식품위생업소 대상 1% 저금리 융자지원
  청도신화랑스카이트레일 개장 3주년 청도군민 감사 무료 이용 이벤트
  우석장학회에서 경산시장학회로 6,000만 원 장학금 기탁
  경북도, 청년창업기업 롯데ON 온라인 기획전 참가기업 모집
  경산시, 하양여고 학생들과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 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개최
  (주)에스디지엔텍 경산시 4호‘나눔명문기업’가입
  경산시립중산도서관, 7개월 만에 15만 명 방문
  경산시, ㈜엠알이노베이션과 100억 원 투자유치 성공
  청도군, 치매고위험군 대상 치매조기검진 강화
  대한천 청정 하천으로 돌아오다
  경산시,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 산업 지원 공모 선정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 (주)바이노텍 공장 준공
  영천시, 자립을 향한 새로운 시작, 자립주택 입주 환영회
  새 생명의 첫 울음, 경산소방서 119가 함께 합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