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나라입니까?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1-0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0-08-12 10:14

본문

 

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중심제 헌법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는 법무장관이라는 장관직은 없고 검찰총장이 법무장관의 역할까지 한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이 따로 있다.

검찰총장도 문대통령이 임명하였고 법무장관도 대통령이 임명하였다. 그런데 추미애의 사람들과 윤석열의 사람들 사이에 암투가 차차 격화되어 요새는 ‘육탄전도 불사’라는 지경에까지 다다랐으니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책임이다. 만일 대통령이 그 두 사람 사이를 원만하게 만들어 놓지 못한다면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추미애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할 때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사이에 이런 알력이 있을 것을 전혀 예상치 않았다면 대통령의 인사행정은 완전히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왜 오늘 일이 이렇게 되었을까?

문대통령은 시정의 첫 번째 목표를 ‘적폐청산’이라고 하였다. ‘적폐청산’의 최적임자가 윤 검찰총장이라고 그는 믿은 것이 분명하다. 이 사람은 고지식한 사람이라 그 뜻을 받들어 구악을 일소하기에 전력투구를 하였고 뜻밖에도 대통령의 측근들이 그의 조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검찰총장은 빼어든 칼을 칼집에 넣지 않고 계속 휘두르며 적폐청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 그를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밀어내려고 하는 것은 국민 앞에 좋은 모양새가 아니지 않는가. 만일에 그를 해임하면 대통령은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문대통령은 윤석열, 추미애, 그 두 사람에게 적폐청산의 청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갈 길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우리가 무식한 탓인지 모르지만 법무장관의 사람들이 매우 무리하게 윤석열의 사람들에게 주먹질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이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아닌가.

                                                                       김동길 Kimdonggil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빗속에 열린 12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지정, 총 155개소로 확대
  영천시,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다
  경산시,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
  제2회 경산시 슐런 대회 어울림 한마당
  2026 기부데이, 시민의 나눔이 희망으로 자라나다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 역사와 코로나19 기록 전시 체험형 예방교육 공간으…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2026 청도어때캠프」 2기 운영
  영천시, 2026년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2명 수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관광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영천 아열대연구팀, 경북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대상’수상
  영천시장난감도서관, 개관 10+1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경산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운영
  경산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 체결
  청도군, 주민 맞춤형 민원안내 서비스 본격 시동
  2026년 경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특강> 개최
  경산시, 카르마코스메틱 39억 원 투자유치
  경산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의결
  제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 대회 빗석에서 마무리
  영천시, 경진기계㈜와 9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청춘남녀 만남 행사, 3회차 끝으로 마무리
  영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경산시 어르신복지과,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 유공 표창 수상
  영천시,‘영천 체크인’통해 생활인구 확대 가능성 모색
  경산시선관위, 경산시 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경산시, 몽골 차세대 정치리더들을 만나다
  경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서비스 혁신 본격 추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 대상 영양·과학 융합 교육 ‘냠냠, 과학헌…
  경북도, 외국인 부부 5쌍 한국 전통혼례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2026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 유치 협력 TF 구성
  청도군,“청도바로톡” 주민들의 불편함 바로 듣고, 바로 처리합니다
  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보고 즐기고 경험하는 「2026 경산 K-뷰티페스타」
  영천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투어 개최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청도군, 2026년 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 성료
  하나 된 영천시 농촌지도자, 2026년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경산시, 제14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청도군, 2026년 신규 치매파트너 4개소 지정
  영천시, 청년창업가 56개 업체의 도전과 매력을 한 권에
  영천시, 2026년 청춘남녀 만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지역 정주형 로봇 인재’양성
  Wee센터 하반기‘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운영
  사건문의 원천 차단으로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