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데 누가 감히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1-0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내가 하는데 누가 감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11-07 12:13

본문

 

정반합(正反合, 독일어: These, Antithese, Synthese)은 철학용어로 논리적인 전개 방식의 일종이다. 기본적인 구도는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이 된다는 것이다. 국가의 제도나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반합이 필요하다. 만약 정반합이 없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불행하게도 이 정권에서 정반합은 없다. 자신들만이 절대 의(義)이고 정의(正義)라면서 온갖 행패와 만용을 미안함 없이 부끄럼 없이 행하고 있다. 이 정권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면 민주주의운동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괴변을 늘어놓는다. 또한 자신들이 가진 권력 앞에 방해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이 정권 사람들의 특징인 안하무인식 언행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노영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처음엔 잘못이 아니었는데 나중에 잘못으로 바뀌었다는 뜻으로 말했고, 정의용 안보실장의 답변에 한국당 원내대표가 "우기지 말라"고 하자 정 실장 뒤편에 앉아 있던 강기정 정무수석이 벌떡 일어나 "우기다가 뭐냐"며 소리를 질렀다. 야당과 소통하는 게 주된 업무인 정무수석이 본인 답변 차례도 아닌데 갑자기 끼어들었다.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고 권력에 자신이 없으면 못할 지랄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시(市)에서 하는데 감히 누가

 

경산시 공무원들에게 불법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을 제기해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변명을 하거나 아예 반응을 하지 않는다.

토양오염을 걱정해 제보해도 모른다는 답변뿐이다. 계속 제기하면 하겠다고 말하고는 또 모르쇠이다. 불법주차를 장소와 사진을 보여줘도 직접 신고 앱을 깔고 신고하라고 말한다. 5년 전의 지적도로 건축허가를 하고도 민원을 제기하면 법대로 하라고 말한다. 길도 없는 곳에 건축허가를 하고도 답변도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다. 조합과 같은 단체가 불법을 저질러도 눈 감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들의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는 과히 전국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하는데 시민들은 그냥 수긍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공무원이라는 기본에서 벗어난 지랄이다. 그래서 받은 상이 청렴도 1위라는 상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가?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분명한 것은 경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행정과 시민들의 시정(市政)에 대한 생각이 정반합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식이 지켜질 때 경산이 발전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빗속에 열린 12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
  경산시,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 확대
  제2회 경산시 슐런 대회 어울림 한마당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 역사와 코로나19 기록 전시 체험형 예방교육 공간으…
  영천 아열대연구팀, 경북 농촌진흥사업 우수팀‘대상’수상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경산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 체결
  2026년 경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특강> 개최
  경산시, 카르마코스메틱 39억 원 투자유치
  경산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의결
  영천시, 경진기계㈜와 9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경산시 어르신복지과, 2026년 장애인직업재활 유공 표창 수상
  경산시, 몽골 차세대 정치리더들을 만나다
  영천시,‘영천 체크인’통해 생활인구 확대 가능성 모색
  경산시선관위, 경산시 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경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청소서비스 혁신 본격 추진
  경북도, 외국인 부부 5쌍 한국 전통혼례 지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아 대상 영양·과학 융합 교육 ‘냠냠, 과학헌…
  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 유치 협력 TF 구성
  경산교육지원청, 2026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청도군,“청도바로톡” 주민들의 불편함 바로 듣고, 바로 처리합니다
  보고 즐기고 경험하는 「2026 경산 K-뷰티페스타」
  경산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0대 추가 설치, 재활용하면 포인트가 쑥쑥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영천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투어 개최
  영천시,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로 자원화,
  청도군, 2026년 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 성료
  하나 된 영천시 농촌지도자, 2026년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경산시, 제14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
  청도군, 2026년 신규 치매파트너 4개소 지정
  영천시, 청년창업가 56개 업체의 도전과 매력을 한 권에
  영천시, 2026년 청춘남녀 만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지역 정주형 로봇 인재’양성
  Wee센터 하반기‘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운영
  사건문의 원천 차단으로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