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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교(正敎)와 사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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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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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正敎)와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복을 받기 위해서 종교를 믿지만 종교는 믿는 사람들에게 평안과 희망과 자유를 주는 것이다. 기독교는 선악과를 따먹은 죄로 에덴동산에서 추방이 되었으며, 죽음과 함께 죄의 노예가 되었는데 그 잘못을 고백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는 것이고 불교의 사성제는 팔정도를 통해 고통의 원인을 해결함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종교에는 사이비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악용하는 사이비는 겉으로는 참 진리처럼 말하지만 사실적 내용에 있어서는 교주의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고 신자들을 정신적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황폐하게 한다. 사람들이 사이비에 빠지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사이비가 신도들에게 감언이설과 미사여구를 이용해 우리만이 진리이고, 우리만이 정의이며 우리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사설(邪說)로 유혹한다. 정교와 사이비는 생화(生花)와 조화(造花) 같다. 생화는 아름다움과 향기가 있고 생명이 있지만 조화는 겉모습은 생화와 같거나 더 아름답게 보이지만 죽은 꽃이다.

 

정교는 신자들을 위하지만 사이비는 교주를 위해 존재한다

 

정교는 신자들을 위하지만 사이비는 교주를 위해 존재한다. 사이비 교주에게 신자는 자신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사이비 교주는 자신의 신자들에게는 강압하고 착취하고 억압하지만 외부적으로는 선한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근간에도 사이비 종교에 의해 착취당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일들을 보고 있다.

국가의 지도자도 종교에 비유한다면 종교적 지도자이다. 그 지도자가 국민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는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자신들만의 권력 분배와 이익을 나누려 한다면 사이비 교주와 다를 바 없다.

우리들만 깨끗하고 우리들만 옳다고 하는 생각은 사이비 교주의 생각과 같다. 중요한 것은 사이비가 한때는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본 모습이 나타나고 점차적으로 소멸한다는 것이다.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다. 순간적으로 국민을 현혹해서 권력을 잡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본심을 국민이 안다면 퇴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역사적인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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