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다” 답게 해야 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7-3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답다” 답게 해야 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6-09-22 05:33

본문

 

‘답다’라는 말은 객관성이다. 교사가 교사답게 할 때에 다른 이들이 교사답다고 말하고 종교인이 객관적인 이미지에 따르는 행동을 할 때에 종교인답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무원답다고 말할 때에 그 의미는 먼저 객관성이다. 흔히 공무원은 되는 일도 없지만 안 되는 일도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은 객관성이 없고 주관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객관성은 주민이나 시민을 위한 객관성이다.

우리나라 사고의 대부분이 인재라고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공무원들의 객관성 결여다. 지난 폭우 때 남천의 물이 빠지면서 둔치에 부유물이 남아있을 때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거하여 소각장이나 매립장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물에 던져 버리는 형식으로 처리했다. 시민이 수거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냥 낙동강으로 가면 된다는 답변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SNS에 문제가 되자 수거하여 처리했다.

이러한 형태가 객관성 결여다. 더 나아가 이지적이고 눈에 보이지만 않는다면 된다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자기 일을 자기가 해결해야 함에도 남에게 미루는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더구나 빠른 물살 옆에서 작업을 하면서 안전장비 하나 없이 하다가 혹이나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책임감이 없다면 집에 가야지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것 중 하나가 책임감이다. 그 책임감은 주민과 시민들에 대한 책임감이다. 남산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오수가 흘렀다는 것을 처음 인지한 것은 금요일 오후 퇴근 시간이었다. 만약 책임감이 있어 토요일에 보고를 하고 조치를 취했다면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무시하여 월요일까지 진행이 되었다.

만약 자기 집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까? 누구에게 물어도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공무원이란 말 그대로 공공을 위한 존재이다. 주민을 위한,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무원이 공무원이란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시민의 세금으로 그들에게 답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이란 말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은 세금을 축내지 말고 집에 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경산시니어클럽 운영 '편안한 GS편의점' 5개소 무더위쉼터 지정
  사동 아파트 방화로 8명 중경상
  경산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경산소방서, 화재 현장 인명대피 유도한 경산경찰서 직원 2명 표창
  여름날의 낭만, 청도 제7경 '유등연지' 연꽃 만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5년 캠퍼스 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상식적인 말이 통하는 사회
  2026년 하계 휴양지 기초질서 확립 결의대회 및 농산물 절도 예방 수시…
  경산시립박물관이 배출한 청소년 해설사, 본격 활동 시작
  여름철 음료 빙과류 당류 과다섭취 주의하기
  조지연 의원, 제22대 국회 전반기‘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경산경찰,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13명) 위촉
  영천시,‘초등방학 틈새돌봄’본격 시행
  영천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하양읍 동서1리 경로당, 어르신 위한 찜질방 준공식 개최
  경산시, 식품위생업소 대상 1% 저금리 융자지원
  청도군 드림스타트, ‘2026년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실시
  경북도, 청년창업기업 롯데ON 온라인 기획전 참가기업 모집
  청도신화랑스카이트레일 개장 3주년 청도군민 감사 무료 이용 이벤트
  우석장학회에서 경산시장학회로 6,000만 원 장학금 기탁
  경산시, 하양여고 학생들과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 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개최
  (주)에스디지엔텍 경산시 4호‘나눔명문기업’가입
  청도군, 치매고위험군 대상 치매조기검진 강화
  경산시, ㈜엠알이노베이션과 100억 원 투자유치 성공
  경산시립중산도서관, 7개월 만에 15만 명 방문
  대한천 청정 하천으로 돌아오다
  경산시,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 산업 지원 공모 선정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 (주)바이노텍 공장 준공
  영천시, 자립을 향한 새로운 시작, 자립주택 입주 환영회
  새 생명의 첫 울음, 경산소방서 119가 함께 합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