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난이 곧 국난이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4-0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인물난이 곧 국난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0-04-09 11:15

본문

 

재정난이라는 말은 흔히 듣지만 인물난이라는 말은 별로 듣게 되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대기업의 창설자들이 다 세상을 떠났다. 정주영도 이병철도 이미 세상을 떠났고 근년에는 신격호도 김우중도 타계하였다. 한강변의 기적을 일으킨 주역들이 한 사람도 남아있지 않다. 대기업도 인물난이다. 정계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요새처럼 한심한 때는 일찍이 없었다. 이승만도 박정희도 신익희도 조병옥도 다 그들의 시대에 거물이었다. 일반 국민을 감동시킬만한 인물이 기업에도 없고 정치판에도 없다. 여당에도 없고 야당에도 없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미국에도 영국에도 인물은 없다. 러시아의 푸틴도 일본의 아베도 큰 인물은 아닌 것 같다.

그 기준이 무엇인가? 큰 인물이란 어떻게 생긴 사람인가? 공자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그 사람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큰 인물이다.” 공자는 ‘군자’라는 말을 썼지만 요새 판을 치는 소인들은 잔머리를 많이 쓰고 잔꾀를 많이 써서 지도자다운 면모가 없다.

지금 여야가 4.15 총선을 향하여 돌진하고 있다. “저희 당을 지지 안하셔도 됩니다. 나라가 잘 되면 만족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정치가는 왜 없는가? “내가 일으킨 기업이 잘 안되더라도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강해지면 저는 유감이 없습니다”라는 기업인은 왜 나타나지 않는가. 저마다 나를 알아달라고만 하고 있으니 인생을 사는 재미가 없구나.

 

김동길 Kimdonggil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2종 동시 시행
  경북도,‘청년애(愛)꿈 수당’으로 취뽀 프로젝트 가동
  박미옥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
  청도군,‘작고 강한 학교’로 인구 소멸 대응 새 모델 제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시행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경산시 경북권역 재활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라온혜윰치유농장,‘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획득
  경산소방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청도군, 지역발전 지도를 바꾼다! 미래성장 프로젝트
  임당유적전시관, 생생국가유산사업 6년차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이어간…
  경산시 청소년 연합 봉사단 ‘NOW’, 나눔 향한 힘찬 첫걸음
  성장기 척추건강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인력양성 교육 운영
  경산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참여형 캠페인
  영천시, 제19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개최
  2분기 경산 희망기업, 삼일방직(주) 선정
  202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 개최
  경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신용 회복 지원 확대
  경북 여행, 기차로 더 쉽게...‘반하다! 경북 2026’운영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원단 연수
  「2026년 건강마을 만들기」주민과의 첫 만남
  경북도,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스티커 붙여 배출
  봄철 입맛 살리는 봄나물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유럽이 주목한 경산의 K-뷰티’, 볼로냐에서 285만달러 쾌거
  “돌봄 공백 막는다!” 긴급·일시보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제47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 예선대회 개최
  경산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과학탐구 토론 한마당’
  청도군,“2026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힘찬 첫발
  영천시 전 부서, 청렴 취약분야 개선‘정조준’
  경산시, 배수펌프장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일제 점검
  이웃의 일상을 파괴하는 보이스피싱,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경산 시민도 대구 명복공원 화장시설을 대구시민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