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입니까? 몰랐습니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9-1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제 딸입니까? 몰랐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09-11 11:27

본문

 

7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말 중 하나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미팅에 이번에는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지만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조국은 청문회 전에는 모든 것을 청문회에서 밝힌다고 했다. 그러나 역시나였다. 청문회에서 밝힌 것은 없었다. 조국이 청문회에서 말한 것은, ‘잘 살펴 보지 않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관여한 바는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나아가 청문회 전에 요구한 가족관계등록기본증명서,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 내역, 서울대 환경대학원 휴학 당시 제출한 진단서, 딸이 받았다는 총장 명의의 표창장 사본 등의 자료제출에 대해서도 사생활이라는 이유, 검찰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 그 와중에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임하는 걸로 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하면 하자가 없다. 총장님도 없고 정교수도 없다’ 면서 압력성 부탁을 했다.

평소 생활에서는 혼자 정의를 외치며 고고한 척 했지만 실생활에서는 강남좌파의 혜택을 누린 후안무치, 청와대 민정수석 때에는 모든 권력을 가진 듯 안하무인, 청문회에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중언부언하는 사람이 과연 검찰을 개혁할 수 있을까?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하나가 ‘내 딸이었습니까? 몰랐습니다’이다.

 

조국과 조국 그리고 조국

 

히틀러가 유대인에 대한 증오는 3가지 사건에서의 콤플렉스에서 시작한다. 첫 번째는, 유방암이던 어머니의 개인 치료사 유태인 블로호와의 관계, 두 번째는 오스트리아 빈에 고주할 당시 1907년 미술학교에 응시했지만 거듭 낙방했는데 당시 심시위원 7면 중 4명이 유대인이었다. 또한 그가 사랑하던 모델인 아가씨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그 아가씨는 유대인 청년 실업가와 약혼을 한다.

모든 것을 부정하면서도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것은 사법시험 노 패스에 대한 콤플렉스로 볼 수밖에 없다.

사시에 수석 합격했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8월 27일 자기의 유튜브 ‘원더풀 TV’에서 조국 후보자를 향해 ‘나름 순수했던 우리 동시대(386세대)를 욕보이지 말고 부끄러운 줄 알고 이쯤에서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에 떠도는 또 다른 SNS에서는 조국이 조국(祖國)을 조국(弔國)한다는 말도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장산중, 내 고장 역사탐방 3회
  경산중 독도에서 나라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다
  경북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
  청도어린이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 학교 참여가족 모집
  경산시 청소년 문화 감성 충전 「문화愛(애) 빠지다!」운영
  청도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완료
  경산소방서, 와촌 휴게소 화재 초기 진압한 시민에 표창패 수여
  경산교육지원청, 제42대 정수권 교육장 취임
  풍각면 복합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경산시,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경산경찰, 개학기 PM(전동킥보드)와 이륜자동차 집중단속
  경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위해 드론 활용 방역 추진
  청도군, 2025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 교육 실시
  하반기 엄마 자조모임 (사랑모아(母兒)) 운영
  제8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 완료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개기월식‘블러드문’관측행사 개최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 개최
  경산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ZERO’ 예방 교육
  경산시 시기능 보조기기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로 동남아 시장 …
  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가을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자인농업협동조합 포도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개최
  영천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생활개선 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한국신기록·국제 은메달 쾌거
  웃음과 화합 제34회 한농연 가족화합 한마당대회
  조지연 의원,노조의 무분별한 사업장 점거 행위에 대해 「노동조합법」 …
  경북도,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 800억 원 지원
  2025 경북 드림페스타 개최
  영천시, 청제비 국보 승격 기념 문화유적지 팸투어 진행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경산2 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90억 원 투…
  2025 외국인여성 호신술교육 운영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9월 8일 공식 개설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경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폐회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