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4-1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말(言)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03-11 09:57

본문

 

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일부 학자들은 동물 중에서 말을 하는 동물이 있다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 일뿐 인간의 언어처럼 사고(思考)하거나 분석하거나 감정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은 상대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도 이러한 의미이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처럼 말은 한번 뱉으면 주어 담지 못한다. 말을 할 때는 참말이나 명언같은 말을 해야 하며 개소리, 헛소리, 거짓말, 망언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지도층에 있을 인사일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들이 5.18에 대해 안 해도 되는 말을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같은 말이라 해도 말을 해야 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항 때가 있으며, 할 장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장소가 있다.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지식과 인격이 포함되어 있다

 

여당도 헛소리 같은 말을 해서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대표는 정권의 100년 집권을 말했다. 이는 북한보다도 더 오래 집권하겠다는 것인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말이다. 설훈의원은 20대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면 보다 건강한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해 안 되는 말을 했으며, 홍익표 대변인은 반공, 즉 반(反)공산주의를 절대 악(惡)인 듯 규정하고 북한의 21세기 핵위협·군사도발 책임을 외면한 채 20대가 "1960~70년대 박정희 시대 방불케 하는 반공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의미의 말을 했는데 데 이 나라가 공산주의 국가인지 민주주의 국가인지 국가의 정체성도 모르는 무식함이 느껴진다. 조국수석은 3.1운동은 100년 전의 촛불이라고 했는데 무슨 근거로 하는 말인지 국민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김정은이 하노이로 가는 길에 중간에 내려 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상당히 인간적"이고 김여정이 재떨이를 받쳐 들고 서 있는 장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다"라고 말했는데 어느 나라 장관이었는지 답답하다.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지식과 인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가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은 깊게 생각하고 말을 해야 망언이 안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제47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 예선대회 개최
  경산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과학탐구 토론 한마당’
  “돌봄 공백 막는다!” 긴급·일시보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청도군,“2026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힘찬 첫발
  경산시, 배수펌프장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일제 점검
  영천시 전 부서, 청렴 취약분야 개선‘정조준’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안하면 직불금이 10% 감액
  청도군, 2구간 청화로 중심시가지 간판개선사업 본격 추진
  영천시, 청년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제5회 영천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임신부터 출산까지, 청도군보건소와 함께하는 시작
  청도군-주민협의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상생 발전 협약 체결
  청도군, 2026년 주말농장 ‘들락날락’ 개장
  영천시,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접수
  3천만 원 승진 리베이트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