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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원회수시설 가동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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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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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용성면 용산리에 건립되고 있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한차례 사업자가 바뀌는 어려움 속에서도 6월 공기 마감을 앞두고 3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자원회수시설의 건립목적은, 생활쓰레기의 무해화, 안정화 처리로 주변 환경오염의 최소화, 중, 장기적 폐기물 관리체계 확립으로 지역 환경기반시설 구축,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여열회수로 복수식 증기터빈방식으로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열에너지 회수로 시설운영비 절감이다.
님비현상과 매립장과 가까운 조건 때문에 용산리에 설치되는 소각장이 완공되면 계획대로 증기발전기에 의한 전력생산이 되겠지만 더 많은 이용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예는 경주나 아산, 청주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님비현상을 타파하고 자원회수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벗고 지속적 수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원, 식물원 조성 등 환경테마공원, 웰빙센터와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 건립이다.
화석연료가 아니라 시민이 버린 쓰레기를 태워 생산하는 스팀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보증하고 있으며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소각폐열 판매 사업은 부산, 울산, 파주, 아산 등 여러 도시에서 이미 추진한 사업으로 높은 수익률 덕분에 ‘황금 알’을 낳는 쓰레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연구가 막바지에 이른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성화하여 수입을 늘려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도 연구할 대상이다.
 
매립장문제가 먼저 해결이 되어야 한다
 
현재 매립장은, 매립기간 16년 계약에 8년이 지났고 8년이 남았다. 소각장이 완공이 되면 매립쓰레기는 처음 쓰레기의 5%도 안 된다. 앞으로 경산시가 50만 인구가 된다고 예상하더라도 현재 매립장을 연장 사용할 경우 100년 1세기가 넘도록 쓰레기 매립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매립장의 주민협의체와 빠른 시간 안에 협의를 끝내고 안심하고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현재 쓰레기 수거업체들은 주민협의체 임원 15명을 상대로 영업방해로 고소한 상태이다. 그 임원중에는 협의체에서 추천하고 경산시에서 인정한 지역출신의 교수 자문위원 2명과 현 시의원 2명도 있다. 이는 쓰레기수거업체가 경산시와 경산시 의원을 상대로 고소한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산시 담당부서와 담당공무원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분명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들을 생각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앞으로 더 큰 사태들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우리 전통사회에 향약순풍(鄕約淳風)이라는 지방자치제도가 있다. 마을마다 좋은 풍습을 만드는 것이다. 어느 마을은 나이가 많은 어른이 지나가면 나이가 젊은이들이 길을 비키고, 마을에 과객이 들면 마을사람들이 순번을 정해 정성껏 대접하는 등 지역마다 좋은 풍습을 만들었다.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문제를 통해 경산시는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고 시민과 시민들 사이에는 중재하고 화합하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향약순풍의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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