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는 누구에게?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2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최후의 승리는 누구에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12-03 06:14

본문

                                                                                                      김동길교수
뉘 집에 태어나는가 하는 것이 태어난 본인의 책임일 수는 없습니다. 부잣집에 태어날 수도 있고 가난한 집에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신동(神童)’이라고 불리는 애들도 간혹 있지만 대개는 ‘보통 사람’으로 태어나게 마련인데 그 사실을 가지고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넓고 넓은 인생의 경기장에서, 앞설 수도 있고 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좀처럼 인생의 승패를 가리기가 어렵습니다. 잘 나가다가 곤두박질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자메이카의 볼트보다 더 빨리 달리는 선수가 조만간 나타날 것입니다. 미국의 타이슨보다 더 무서운 주먹을 가진 자가 있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입니다.
세상의 경쟁이 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소리치기 어렵습니다. ‘건강 백세’를 떠드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는데 100세에도 여전히 건강한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나이가 될 때까지 목숨이 붙어있을 뿐인 불쌍한 노인들입니다.
한 인간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그가 죽고 그의 관 뚜껑에 못을 박은 뒤에야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모르는 말입니다. 100년 또는 200년 지나서 평가가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1,000년 또는 2,000년은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2,000년 전에,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일러주신 분이 계십니다. 우리를 향해, “담대하라”고 하신 그 어른이,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한 마디 하시고 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 분이 최후의 승리자라고 나는 믿습니다.
누구나가 거쳐야 하는 죽음의 관문 앞에서 태연한 사람만이 승자이고 나머지는 다 패자입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승리’는 소크라테스가 석가가 공자가 차지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고 따르면서, 나도 담대하게 살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최후의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www.kimdonggil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1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개최
  영천署, 농번기 걱정 끝! 농촌 맞춤형 이동형 CCTV 집중 배치
  경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경산시‘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개최
  청도 한재미나리 , 친환경·안전교육으로 ‘ 명품위상 ’굳힌다
  영천시청 태권도단,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종…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 전달
  경산시 상이국가유공자 대구광역시 급행버스 무임지원 시행
  경산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제43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기관의 벽을 넘어, 청렴으로 함께하다.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