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함께 잘못을 알게 해야 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27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칭찬과 함께 잘못을 알게 해야 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6-07-16 05:57

본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다. 대기업의 중역인 웨스 킹슬리가 어느 날 범고래쇼를 보고 어떻게 바다의 포식자인 범고래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뛸 수 있을까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담당 조련사로부터 고래의 긍정적 행동에 주목하였다. 잘했을 때는 칭찬을 해줌으로써 고래로부터 칭찬받을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할 수 있도록 하고 부정적 행동은 외면하는 것이었다. 못했을 때는 그 행동에 주목하지 말고 재빨리 다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내용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 후 웨스 킹슬리는 조련사로부터 명망 높은 컨설턴트인 앤 마리 버틀러라는 여성을 소개받아 범고래의 조련 방법을 직장과 가정 내 인간관계에 적용시키는 법을 심층적으로 학습을 받고난 후 그 이론을 현실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결국 기업의 간부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게 되었다. 평소 타인의 잘못은 눈 부릅뜨고 뒤지면서 잘한 일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무반응으로 일색 했던 개인들의 잘못된 행태보다는 '칭찬'이라는 작은말 하나가 사람에게 많은 발전과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칭찬이라고 하는 기능적 처세가 가져다주는 좋은 결과가 있기 전에 타인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의 제대로 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그 타인에 대한 진실한 믿음과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게 된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라는 속담이 있다.

 

법을 어기는 정치인들에게 잘못의 대가를 알게 해야

 

칭찬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 잘못한 일에 대하여 무엇이 잘못된 것이며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을 분명하게 알려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알려 주는 것만 아니라 잘못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라는 말은 고대 시대에도 있었다. 어느 시대에나 버릇이 없고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은 있다. 그러나 버릇이 없고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버릇이 없다는 말은 아이들에게 잘못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원인이 있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그냥 용서하기보다는 잘못을 깨닫고 인정할 때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에도, 하루 일곱 번이라도 죄를 짓더라도 용서하라고 했는데 무조건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시인한다는 조건이 있다.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데 용서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죄를 조장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을 알고 시인하면서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잘못을 알 때 시인하는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사람이 더 발전적인 이유는,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더 큰 잘못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못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개발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아이들의 교육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들에게도 필요하다. 특히 국회의원들에게는 200여 가지의 특권과 특혜가 있다. 그런데도 말 타면 종을 잡고 싶다는 속담처럼 욕심을 내어 범법행위를 하고 있다. 성경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했다. 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야 하지만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영천署, 농번기 걱정 끝! 농촌 맞춤형 이동형 CCTV 집중 배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1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개최
  경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청도 한재미나리 , 친환경·안전교육으로 ‘ 명품위상 ’굳힌다
  경산시‘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개최
  경산시 상이국가유공자 대구광역시 급행버스 무임지원 시행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 전달
  영천시청 태권도단,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종…
  경산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제43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기관의 벽을 넘어, 청렴으로 함께하다.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