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5-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시사 순국선열의 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11-12 06:17

본문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공식적인 행사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지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차이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순국선열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일신(一身)과 목숨을 잃은 분들로 순국선열의 날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며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7년 5월 9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를 지칭한다. 순국선열은 동일한 활동을 하였으나, 생존했던 애국지사와 더불어 한국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생생하게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이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현재화한다는 의미에서 광복절만큼이나 뜻 깊은 날이다.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39년 11월 21일에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지청천(池靑天), 차이석(車利錫)을 비롯한 6인이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殉國先烈共同記念日)’로 제안하였고 원안대로 의결되어 기념일이 시작되었다. 11월 17일을 기념일로 선택한 것은 1905년 11월 17일에 체결된 을사조약(乙巳條約)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순국선열공동기념일을 제정한 이후 광복이 될 때까지 추모 행사를 주관했다. 광복 초기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는 민간단체가 기념 행사를 주관했다. 김구(金九)와 이승만(李承晩)같은 당시의 주요 정치인과 사회 지도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1955년부터 1969년까지는 정부 주관의 기념행사가 거행되었는데, 1962년 이후부터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했다. 1970년 이후에는 정부 행사 간소화 조치로 인해 공식 행사는 현충일(顯忠日) 추념식에 포함되어 거행되었으나 민관 합동의 추모제는 계속되었다. 1997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그 해의 기념식부터 다시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가 되었다. 순국선열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당시의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역사 바로 세우기’ 정책의 구체화라고 볼 수 있다.
기념식 횟수는 임시정부가 기념일을 제정한 이후부터 계산한다. 따라서 2015년 11월 17일에는 제76주년 기념식으로 거행이 된다.
기념식의 진행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국선열 약사 보고, 헌사, 기념사, 기념시 낭송,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된며, 식전 및 식후 행사로 영상물 상영과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1994년 8월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의 서대문 독립공원 안에 ‘순국선열추념탑’이 건립되었으며, 1997년 4월에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에 순국선열 위패 1,684위가 봉안되었다. 서울과 대전의 국립현충원에는 임시정부요인 묘역과 애국지사 묘역이 설치되어 관련자들 다수가 안치되어 있다.
한편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에는 1981년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가 있다. 순국선열유족회는 ‘순국선열의 유지를 받들어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민족번영에 기여하며, 그 유적을 보존하고 그 유족을 육성하여 조국의 위난에 앞장서는 실천자가 되게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자료출처: 한국세시풍습사전 정리: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농촌왕진버스’운영 완료, 농업인 건강 돌봄 앞장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착수 관광도시 도약 기반 마련
  영천署 국제정세 불안속 저유소 테러 대응훈련 실시
  청도군, 2026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발대식 개최
  영천 최무선과학관,‘과학관에 과학관을 더하여’전시
  경부선 경산나들목 차로 증설 구간 개통
  건강장애 이해 및 원격수업 스쿨포유 운영 실무
  경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1차 지급 본격 추진
  경산시, 담배사업법 개정(26.4.24.시행)에 따른 합동점검 실시
  영천시치매안심센터, 성운대학교와 치매관리 협약 체결
  경산시‘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시범 사업 참여기업 모집
  영천시,‘체험과 봉사’두 마리 토끼 잡은‘청소년 볼런투어’
  청도군, Y-FARM EXPO 2026 참가해 귀농귀촌 홍보 및 ‘우수지…
  영천시, 2026년 와인학교 교육생 모집
  금천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현무암 화단’으로 탈바꿈
  청도군, 치매어르신 및 가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6년도「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실시
  경산시, 2026년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품질기준 미달·무허가 시설·허가 서류 의혹까지 '삼중 논란'
  경산시, 2026년 상반기 축산농가 건초 공급 추진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심층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풍년 농사 기원 경산시, 올해 첫 모내기 실시
  한국한의약진흥원, 14개 기업에 제품 개발 맞춤형 지원
  2026학년도 중등 수업연구교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도팜인(桃FARM人)’운영
  기(氣) 차게 살자!「한의약 기공체조 교실」운영
  청도군, 보건소 이전 신축 현장점검(공정률 82%)
  영천署,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영천시 평생학습관, 2026년 상반기 부모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별의 도시 영천, 명품 해설로 관광객 마음 사로잡다
  압량읍, 장기간 방치된 노상 불법 적치물 16톤 전격 수거
  영천시, 정우하이텍㈜과 15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하루 1천 원의 집, ‘영천시 천원주택’ 첫 입주 시작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