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안에 전제군주가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6-2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공화국 안에 전제군주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01-08 09:11

본문

군주제를 타파하고 공화 정치가 시작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사상에는 엎치락뒤치락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제 군주가 밀려나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수상이나 대통령이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관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을 아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여러 나라에는 이름만 공화국이지 전제 군주가 들어앉아 진나라의 시황제를 무색케 하는 전제 군주 노릇을 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사실상 우리는 북한 때문에 다른 나라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공화국이라는 이름을 걸고 인민을 노예처럼 혹사하는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은 3대가 이미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으니 우리는 사실상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현상이 한반도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는가. 민주주의로 세계를 끌고 나간다던 미국이 민주적 절차로 대통령을 한사람 뽑아서 그로 하여금 전제 군주를 능가하는 독재자로 만든다는 것은 예전엔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다. 그가 이미 2년이 넘도록 백악관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미국의 입법부도 사법부도 이제는 3권 분립의 원칙을 포기하고 대통령에게 독재자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닌가. 트럼프의 일인 통치의 공포 때문에 앞으로 남은 2년이 더 두렵다고 한다니 심히 걱정스러울 뿐이다.

러시아는 민주화를 하겠다고 하더니 푸틴이 등장했고, 중국은 계속 공산당 일당 독재를 고집하고 있으니 민주화는 아득하다고 하겠다. 어쩌다 세상이 이런 꼴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김동길 Kimdonggil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학령기 아동을 위한‘초등학교 구강보건실’운영
  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행사 개최
  경산소방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효사랑봉사회,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가정 위문
  2026년 제10회 청소년가요제&댄싱 대회 개최
  청도천 밝힌 자비의 불빛, 제18회 청도유등제 마무리
  경산공설시장 중기부‘2026년 전통시장(백년시장) 육성사업’공모 선정
  청도박물관, 청도알림이센터를 ‘기증유물전시실’로 개편하여 16일 재개관
  퇴근길 시민들의 활력소를 더하다.‘공장장 리부팅 프로젝트’마무리
  2026 경산시장배 영호남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성료
  청도군, 2026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마무리
  경산시,‘무논직파’농법 시연회 개최...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조선 고택과 주황빛 능소화의 만남 경산 용성‘난포고택’
  경일신협, 지역아동센터와「2026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작
  청통면 댄스스포츠팀,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종합 3위 수상
  영천시, 해외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주의’당부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