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9-1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7-25 12:02

본문

민주당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 첫 경선에서 91.70% 얻어 독주하고 있다. 이재명 1인 정당을 막겠다고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7.19%였다. 청년 정치를 앞세웠던 김지수 후보는 1.11%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모든 후보가 이재명 찬양가를 부르며 충성을 맹세했다. 민주도 자유도 없는 사실상 1인 체제 아버지 정당이다.

조국혁신당도 전당대회를 열고 32094명 투표에 찬성 32051, 반대 43, 99.9%로 신임 당대표로 조국을 선출했다. 99.9%는 북한도 내기 어려운 찬성율이다. 이들에게 정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하다.

국민의 힘 당 대표 경선도 마찬가지다. 진흙탕에서 악착같이 싸우는 이전투구처럼 서로를 물면서 싸우고, 마치 다시 안 볼 것 같이 당이라는 우물에 침을 뱉고 있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하지 않는 추태를 부리면서 부끄러움도 없다.

정치인들이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런 정치인들을 선택한 유권자에게 있다. 정치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해야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 조절할 수도 있어야 한다.

정치를 할려면 고스톱을 알아야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고스톱 이치 정도는 알아야 한다. 고스톱은 말 그대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단하는 게임이다. 욕심을 내서 고를 하다가는 고박을 쓰기에 십상이, 때에 따라서는 자신에게 큰 손해가 올 것 같으면 일명 쇼당으로 흥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지고 있다고 계속 고(일명 열고)를 하다가는 패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패를 잘 알고 죽을 때는 아낌 없이 죽어야 다음까지 살 수 있다는 기본적 상식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수의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정의당과 자민련과 합당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군인정치를 끝내고, 민주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에 정치 10단이라 불렸다. 현재 정치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정치 초단도 되지 못한 기회주의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소방서, 와촌 휴게소 화재 초기 진압한 시민에 표창패 수여
  청도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완료
  경북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
  경산시 청소년 문화 감성 충전 「문화愛(애) 빠지다!」운영
  청도어린이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 학교 참여가족 모집
  경산교육지원청, 제42대 정수권 교육장 취임
  풍각면 복합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경산경찰, 개학기 PM(전동킥보드)와 이륜자동차 집중단속
  하반기 엄마 자조모임 (사랑모아(母兒)) 운영
  제8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 완료
  청도군, 2025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 교육 실시
  경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위해 드론 활용 방역 추진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개기월식‘블러드문’관측행사 개최
  경산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ZERO’ 예방 교육
  경산시 시기능 보조기기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로 동남아 시장 …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 개최
  영천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가을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자인농업협동조합 포도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개최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영천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생활개선 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한국신기록·국제 은메달 쾌거
  웃음과 화합 제34회 한농연 가족화합 한마당대회
  조지연 의원,노조의 무분별한 사업장 점거 행위에 대해 「노동조합법」 …
  영천시, 청제비 국보 승격 기념 문화유적지 팸투어 진행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경산2 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90억 원 투…
  경북도,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 800억 원 지원
  2025 외국인여성 호신술교육 운영
  2025 경북 드림페스타 개최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9월 8일 공식 개설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경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폐회
  외국에서는 왕따 국내에서는 권력 횡포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