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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과하지 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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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3-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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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통령 선거 이전, 20025~6월 전과자 김대업은, 오마이뉴스와 일요시사에 이회창 후보의 장남 이정연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린 뒤 병적 기록이 파기됐다는 취지의 제보를 했다.

당시 추미애 의원은, 김대업을 용감한 시민이라 추켜세웠고, 천정배 의원도 거들었다. 박양수는 신념을 가진 의인(義人)”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해찬은 그쪽(검찰)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병역 의혹을 제기해 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나중에, 김대업의 사기극이 밝혀졌지만, 발언자들은 사과하지 않았다.

2009, 자살한 배우에 대해 윤지오는, 거짓 진술로 국민과 언론을 희롱했다. 당시 안민석 등 민주당 의원들과, 평화민주당 최경환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은, ‘윤지오와 함께 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어 지원했다. 현재 윤지오는 캐나다에서 자기를 지원한 국회의원들을 조롱하고 있지만, 지원 의원들은 부끄러움이 없는지 사과하지 않고 있다.

 

사과하지 않을 사람들

 

전 민주당 대표와의 관계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전 대표의 지역구를 양도받고, 당 대표까지 된 이재명 대표의 검찰의 조사가 이뤄지자, 본인은, 당당히 맞서겠다는 말을 했지만, 막상 출두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에서 헌법과 법률의 개정 및 의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정부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국회의원 특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야당 죽이기, 검찰 독재라며 이재명 개인을 위한 옹위대 행위를 하고 있다.

만약 검찰이 밝힌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옹위자들은 자신들의 현재 행위에 대해 사과할까? 아마 하지 않을 것이다.

사과(apology, 謝過),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것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자기의 잘못을 사과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자격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불행하지만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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