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12-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아버지 정당과 아바이 정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7-25 12:02

본문

민주당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 첫 경선에서 91.70% 얻어 독주하고 있다. 이재명 1인 정당을 막겠다고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7.19%였다. 청년 정치를 앞세웠던 김지수 후보는 1.11%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모든 후보가 이재명 찬양가를 부르며 충성을 맹세했다. 민주도 자유도 없는 사실상 1인 체제 아버지 정당이다.

조국혁신당도 전당대회를 열고 32094명 투표에 찬성 32051, 반대 43, 99.9%로 신임 당대표로 조국을 선출했다. 99.9%는 북한도 내기 어려운 찬성율이다. 이들에게 정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하다.

국민의 힘 당 대표 경선도 마찬가지다. 진흙탕에서 악착같이 싸우는 이전투구처럼 서로를 물면서 싸우고, 마치 다시 안 볼 것 같이 당이라는 우물에 침을 뱉고 있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하지 않는 추태를 부리면서 부끄러움도 없다.

정치인들이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런 정치인들을 선택한 유권자에게 있다. 정치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해야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 조절할 수도 있어야 한다.

정치를 할려면 고스톱을 알아야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고스톱 이치 정도는 알아야 한다. 고스톱은 말 그대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단하는 게임이다. 욕심을 내서 고를 하다가는 고박을 쓰기에 십상이, 때에 따라서는 자신에게 큰 손해가 올 것 같으면 일명 쇼당으로 흥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지고 있다고 계속 고(일명 열고)를 하다가는 패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패를 잘 알고 죽을 때는 아낌 없이 죽어야 다음까지 살 수 있다는 기본적 상식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소수의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정의당과 자민련과 합당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군인정치를 끝내고, 민주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에 정치 10단이라 불렸다. 현재 정치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정치 초단도 되지 못한 기회주의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Wee센터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 멘티 프로그램 ‘심리검사 이해 및 활용’…
  2025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등영재 수료식 개최
  최경환 전 부총리, “추락하는 경북경제, ‘특화성장’이 재도약 열쇠”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제3회 한국ESG대상’지자체 부문 ES…
  경산시,‘경산 용산서원‘경산 원모정’향토 문화유산 지정
  경산시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대상’수상
  영천시, 자체 특허기술 민간 이전 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 체결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영천시,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총력’
  영천시, 노인복지시설 1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청도군, 온누리국악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청도군 2025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산소방서, 어린이 눈으로 그린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 …
  청도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운영
  거짓말과 정치인
  경산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국비 1,480억 원 확보
  경북 최대! 미래농업의 핵심!‘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준공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경산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3년 연속 수상」
  매전면, 청도 온누리대학 17기 수료식 개최
  조지연 의원, 불공정채용 근절, 산업재해 예방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
  작은 손끝이 만든 큰 감동, 100명의 자연화가 탄생
  청도군, 2026년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선발 실시
  삼성현역사문화관 제10회 삼성현(三聖賢) 학술 세미나 개최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