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절반 이상은 바보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9-0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국회의원 절반 이상은 바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4-27 11:24

본문

대한민국 헌법 제46조에 직접 명시된 국회의원의 역할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유권자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리인이고 또 하나는, 자율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여 공익을 지향하는 수탁(受託: 다른 사람의 사물이나 책임 또는 일 등을 대신해 주는 것)인의 역할이다.

국회의원이 맡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186가지의 특혜가 있다. 1년에 15500만 원의 세비뿐 아니라, 5000만 원의 입법, 특별 활동비도 모자라 명절휴가비, 야근 식비, 업무용 택시비까지 나온다. 항공기는 비즈니스석, KTX는 무료이다. 거짓말을 해도 면책, 범죄를 저질러도 불체포 특권이 있다. 보좌관 9명의 월급도 국가에서 지급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모르고 하지 않는다면 바보이다. 마찬가지로 특혜를 받는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 국가의 미래나 국민을 위하는 본분을 모른다면 바보이다.

현재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정쟁(政爭), 검수완박이나 포풀리즘과 같은 엉터리 입법, 비례위성 정당이나 위장 탈당 등의 초등학생도 아는 꼼수, 방탄, 혈세 낭비 등이다. 또한, 공약을 지킬 생각도 없다. 그들이 하는 공약은, 당선될 때 이미 사문화되었다. 그들에게는 오직 다음 공천과 당선만이 관심사일 뿐이다. 서로 싸우다가도 자기들의 밥그릇을 늘리고 선심 예산을 처리할 때에는 하나가 된다.

 

도둑질을 막지 못한 잘못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국회의원직을 구걸하려는 동냥아치와 다를 바 없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모르고, 권력에만 눈이 멀어 있는 절반 이상의 국회의원은 바보다.

국회의원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도둑질하고, 바보 같은 일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도 없고, 객관적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개념도 없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심도 없이, 무조건으로 지지하는 추종자들도 바보이다. 도둑질도 잘못이지만 도둑질을 방임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들의 역사적 결과는, 사이비 추종자들과 같은 결과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본격 추진
  영천경찰서, 교통경찰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청도군, 2025년 하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개강
  옥곡초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경산Wee센터, 위기 학생 지원 역량 강화
  2025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신청자 추가모집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파견 특강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도군, 청도사랑상품권 9월부터 20% 상향 할인 판매
  경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장기자원봉사자 62명에 인증서 수여
  이선희 경북도의원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최우…
  영천공설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문화! ‘다문화 예술 교차로’
  영천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4,763억 원 편성
  경산경찰 제1차 치안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영천시-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 댐주변 지역 발전 위해‘맞손’
  영천시, 출산율 전국 시부 1위!
  청도군,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유입의 선도적 모델 제시
  ‘별의 도시’ 영천, 제9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 성료
  제10회 전국 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에서 30% 할인받고 명절 준비하세요
  영천와인, 독일 베를린 국제와인대회 금ㆍ은상 수상!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개최
  생명을 구한 영웅들, 경북소방 하트세이버 왕 5명 탄생
  청도군,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장산중, 내 고장 역사탐방 3회
  경산시,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경산중 독도에서 나라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다
  공정한 세상이 청렴한 세상입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