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의 분명한 선택을 환영해야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0-1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무소속의 분명한 선택을 환영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4-15 15:06

본문

금번 6.4 지방선거에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결정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들이 있다. 그들은 왜 무소속을 했을까? 우리나라 정치는 정당정치이고 그 정당은 지역적인 연고권을 가지고 있다. 지역 정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당선이라는 공식을 부정하고 무소속을 선택한 후보들. 똥개도 자기 집 앞에서는 짓는다는 말은 그 뒤에 주인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100m 달리기를 하면서 20~30m 앞장서서 뛰는 것과 같기 때문이고,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당선은 그만큼 쉬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을 선택한 것은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 용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를 했으며, 지역을 잘 알고 사랑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공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불신감도 무소속을 선택하는데 일조를 했다.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특정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하여 특정후보측이 수백~수천 개 전화번호에 착신 전환 서비스를 신청하여 자기 쪽 사람들 전화번호로 연결되도록 만든 뒤 해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도록 하는 방법과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하여 당원 명부를 해당 후보에게만 건네주는 방법, 그리고 측근을 특정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보내 특정후보를 밀고 있다는 암시를 하는 것 등이다.
 
상향식 공천은 돈 경선
 
지방자치제는 말 그대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는 것이다. 지역의 일꾼은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잘 알면서 지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물론 공천을 받은 후보들 중에 올바른 일꾼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상향식공천이 올바른 후보 선택이라 주장하면서 진행했다. 그러나 상향식공천이 돈 공천이라는 일부 증거가 선관위에 확보되었다. 이는 공천이 올바르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돈 공천으로 상향식 공천으로 그동안 어디에 살았는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당에 충성맹세만 했던 후보가 당선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난 4년간 우리는 지도자를 잘못 뽑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과 의원들을 잘못 뽑았을 때 문제점들을 잘 보아왔다. 세비만 축 내면서 의안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권위만 세웠던 문제아 같은 의원들과 지역의 문제점 해결 보다는 충성 맹세만 했던 의원들이 있었다면 다시는 그런 의원들이 선출되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바로 우리 시민들의 피해가 되기 때문이다. 세비를 받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성과 열정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그것은 지역을 잘 알고 지역 발전에 나름대로의 비전과 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신 있게 무소속을 선택한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2026 영천공동축제’성황리 마무리
  경산교육지원청, ‘학습진로 및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억 원 추가 출연
  영천시새마을회, 축제 현장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생선찜 채소말이
  울진군, 보전산지 내 무허가 골재파쇄시설 묵인에 허가 연장까지
  경산 반곡지,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로 주목!
  경산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개최
  경산시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확정률 95%로‘전국 1위’
  농업인은 걱정없게, 농촌은 활기차게
  금천면,‘제4회 금빛음악회’1,000명 함께한 가을밤
  청도박물관 국보순회전 금관버스 운영
  경산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19회 경로잔치 개최
  2026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 코스모뷰티 첫 참가에서 80만 달러 계…
  경산시, 「2026년 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경산시-유니크에스엔비, 스마트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소상공인 융자 지원 3,000억 원으로 확대
  경산시,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1억2천만 원.“주인을 찾습니다”
  약한 자에게 강한 대통령의 말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2026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개최
  민선 9기 청도군수 취임 100일, 군민 삶 바꾸는 5대 핵심과제
  청도군,‘제12회 청도군 유․소년 축구대회’개최
  2026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개막
  경산시, 평사(부산)휴게소‘식품안심구역 지정’
  2026년 유니카 코리아(UNICA KOREA) 국제영화제 개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제3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마무리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영천 체크인’으로 머물고, 공론장으로 잇는다
  영천시 한국 중·고 배구연맹과 전국 대규모 배구대회 유치 협약 체결
  영천시장난감도서관, 지역 밀착형 육아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
  영천시, 제23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제3회 포은 정몽주선생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경북도, AI 돌봄 지원 로봇 현장 안착 점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