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가 교육해야 교육이 산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0-2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교육자가 교육해야 교육이 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9-19 09:08

본문

교육이란 가르침과 양육이다. 올바른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수준을 알아야 한다. 학습자와의 피드백(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하여 교사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일. 진행된 행동이나 반응의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 주는 일) 없는 교육은 허공의 메아리일 뿐이다. 전교조는 학생이 학습상태를 알 수 있는 시험을 없앴다. 시험이 없어진 결과로, 교육수준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심심한 (甚深)한 사과를,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사과,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사과로 알고 있거나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알고, 사나흘 등 우리 말도 제대로 모르는 고등학생들도 많아졌다.

전교조가 만든 학생 인권은, 교권을 무너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생 인권에 교사들의 교권은 우롱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교사는 그저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되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은, 그저 전설이 되었다.

전교조는, 스스로 스승이기를 포기하고 노동자임을 천명했다. 노동자가 무엇을 교육할 수 있을까? 그들은 학생들에게 혁신교육을 빙자한 정치투생을 교육했다. 교육자의 자질이 없는 자가 교육하고 있었다.

 

비리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교육감이 된다면 무엇을 교육할까?

 

지난 29일 대법원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4명을 포함해 등 해직교사 5명을 교육공무원으로 채용할 것을 지시했고 실제로 채용까지 이뤄졌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곽노현 전 교육감이 다음 달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 교육감은, 2010년 선거 때 진보 진영 상대 후보에게 2억 원을 준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받아 수감이 되었다. 또 당선 무효형을 받아 선거 비용 35억 원을 반납해야 하지만 미리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곽 전 교육감은, 짧은 재임 기간에 ‘학생인권조례’를 밀여 붙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의 출마의변은 교육이 아니라 정치 검찰 탄핵, 윤성열 교육 정책 탄핵, 더 큰 탄핵의 강으로 건너가야 한다고 했다.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자가 아니라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도둑놈이 가르칠 수 있는 것은 결국 도둑질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사)경산시새마을회 , 「2026 새마을 환경살리기」 대회 개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산학교예술교육 한마당 개최
  금천면, 2026년 마을행복학습센터 성황리 종강
  첨단 표면공학으로 한방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 개최
  신나리아파트경로당, 2026년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발표회 우수상 수상
  영천시, 제6회 사회복지인 대회 개최
  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체계 전환“지킬 소나무는 확실히 지킨다”
  경산소방서, 경산여중 119청소년단과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경산시 재향군인회,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참여형 교육 연극으로 배우는 관계회복 연수 개최
  청도군, 경증치매어르신 대상 스마트 인지훈련교육 실시
  영천시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 2차 접수, 10월 28일까지 신청
  청도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 군민 건강 100년의 새로운 출발
  영천의 역사인물 정몽주, 웹툰 속 주인공으로
  김치 안전하게 담그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우영봉 경북도의원, "예산이 정한 노선, 주민 기준으로 다시 그어야
  2026 청도군 가을 대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열두 번째 삼성현 아리랑을 품다
  영천시,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장려 동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 성황리 개최
  은해사,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여섯 번째 이야기 마무리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폐막
  영천 기업의 새로운 수출길, 태국·말레이시아서 찾는다
  청도군,청도반시 활용‘청도빵’개발·보급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합동추모 위령제 및 추…
  전통의 선율,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마무리
  영천시, 월남전참전 제62주년 기념 제5회 추모식 거행
  경산시, 제5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 개최
  경산시·경북도·유타대, 글로벌 혁신성장 협력 맞손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 개최
  공예로 만나는‘말’이야기 전
  영천시의회, 202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청취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