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國家葬)이란?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8-2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시사 국가장(國家葬)이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11-29 04:21

본문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 형식으로 결정된 국가장(國家葬)은 '국가나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했을 때' 국가 차원에서 치르는 장례를 의미하며, 정부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국가장의 방법·일시·장소, 묘지 선정 및 안장, 영구(靈柩)의 안치·보전, 예산 편성·결산 등 장례의 대부분 사항을 관장한다.
빈소 설치·운영, 운구 및 영결식, 안장식은 정부가 주관한며, 지자체와 재외공관의 장도 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국가장의 장례 기간은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국무회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지만 5일 이내로 하기로 정해져 있다.
국가장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조문객 식사비나 노제·삼우제·49일재 비용, 국립묘지 외의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입· 조성 비용 등은 제외된다.
국가장은 2011년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이 '국가장법'으로 전문 개정되면서 기존 국장과 국민장을 통합한 장례 절차로, 따라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장례가 국가장으로 처음 치러지는 전직 대통령이 된다.
과거 국장· 국민장 체계 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가 국민장으로 엄수됐다. 국장과 국민장이 통합된 계기는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때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족과 민주당은 국장을 희망했으나 정부는 국민장에 무게를 실었다.
국장· 국민장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는 국장과 국민장의 요건이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다만 법령에 규정된 국장과 국민장의 절차를 비교하면 국장이 국민장보다 격이 높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국장의 기간이 9일 이내인 반면 국민장은 7일 이내이고, 국장의 비용은 전액 국고 부담이지만 국민장은 일부만 국고가 지원됐다. 국장은 또 영결식 당일 관공서 문을 닫지만, 국민장 때에는 정상 운영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전까지 국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일했다.
2011년 이명박 정부는 국장과 국민장을 국가장으로 통합하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하고 절차를 보완했다. 전직 대통령 장례가 모두 국장이나 국민장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고,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른 경우도 있다.
1990년 7월18일 서거한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이승만 전 대통령 장례도 1965년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가족장 장례 일정과 국고 지원 여부는 유족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국민장으로 장례가 치러진 사람
 
1949년 7월 5일 - 김구, 전 독립운동가, 전 임시정부 주석
1953년 4월 17일 - 이시영, 초대 부통령
1955년 2월 4일 - 김성수, 제2대 부통령
1956년 5월 5일 - 신익희, 민주당 제3대 대통령 후보
1960년 2월 15일 - 조병옥, 민주당 제4대 대통령 후보
1964년 10월 24일 - 함태영 제3대 부통령
1966년 6월 12일 - 장면, 제4대 부통령,
1969년 8월 1일 - 장택상·제3대 국무총리
1972년 5월 11일 - 이범석,제1대 국무총리
1974년 8월 19일 - 육영수,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1983년 10월 13일 - 아웅산묘역 폭탄테러사건 희생자
1989년 5월 8일 - 이방자, 의민황태자비
2006년 10월 26일 - 최규하, 제10대 대통령
2009년 5월 29일 - 노무현제 16대 대통령
                                                                                  정리: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추석 앞두고 예초기 무상점검 안전교육 실시
  이서면, 100세 어르신 생신맞아 청려장 전달
  영천경찰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합동단속으로 교통사고 예방 총력
  경산시,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18홀 조성 공사 착공
  특허 내고 로열티 버는 공무원 영천시, 적극행정 문화확산
  시원한 물빛 속에 피어난 특수교육 가족들의 웃음꽃
  새우살토마토 스튜
  영천와인, 독일 베를린 국제와인 대회서 금ㆍ은상수상 !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답은 영천이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청소년 정서지원 온새미로 여름캠프
  영천시, 추석 명절 맞이 영천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판매
  영천시, ㈜혜성과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자문위원회 발대식 개최
  영천 최무선과학관,「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순회전시 개최
  경산소방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안전관리‘총력’
  청도군, 2026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강평보고회 개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는 청도 여행의 모든 것
  민(民)과 함께하는 행복 돌봄 - 찾아가는 원예치유 DAY
  석산 폐토석 바다 투기는 명백한 '범죄' 법리 무시한 행정 방치가 해양 …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웹툰교실 자기계발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글로벌 K-뷰티 수출 거점으로 발돋움하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제3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환경교육 시안 발표 세미나’ 개최
  경산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경산시, 건축사 재능기부로 시민 건축민원 해결 돕는다
  영천시, 2026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마무리
  막바지 폭염 속 차량화재 주의…최근 5년 여름철 537건
  경산시-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 기업지원관 조성·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전문임업인의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색
  현대시조의 거장 이영도 선생 작고 50주기 기념 세미나 성황
  청도발전이 경산시민 삶에 도움
  제36회 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 모계 김용희 선생 생애와 학문 재조명
  청도군 2026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선정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2026 경산시 솔로탈출 single, 벙글!」 참가자모집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