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지정 진료 받는 입장에서 결정해야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8-2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지정 진료 받는 입장에서 결정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04-09 05:43

본문

 
경산시 백천동에 위치한 경산중앙병원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계약이 5월 3일로 끝나게 되어 그동안 경산중앙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유공자들과 보훈가족들이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보훈병원은 경산중앙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을 하여 의료수가가 5% 올라 1년에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추가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말하고 있다. 1년에 2,000만원 ~ 3,000만 원을 이용자의 비율로 나누면 1인당 1년에 1,000원이 조금 넘는 액수이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달 남양주 보훈요양원 개원 격려사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정성껏 예우하는 일은 국민의 의무이자 도리이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며 보훈가족을 명예롭게 섬기는 일에 최선 을 다할 것” 이라는 인사말을 했다. 그러나 이 말은 그저 인사말에 불과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의 명예는 1,000원도 안 되는 것 같은 결과가 되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4월 1일 위탁병원 ‘교체지정 관련 의견 제출 협조’라는 공문에서 4월 6일까지 소속회원들의 선호도 등을 검토해 6일까지 의견제출을 협조 부탁했고 이 기한까지 의견 제출이 없는 경우에는 의견이 없는 것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을 제외하면 수천 명의 국가유공자들의 의료치료를 받아야 할 중대한 사항을 단 2일 만에 결정하라는 것이다. 또 의견제출이 없는 경우에는 의견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은 국가유공자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국가유공자 병원다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위탁병원 지정 신청병원 8곳을 선정할 대상으로 하여 각 보훈단체에 보냈다. 위탁신청병원이 8곳 중에 요양병원 5곳, 개인병원 2곳, 병원급 1곳 중에 선정을 해달고 하는 것이다. 그 중 병원급은 2개과만 있는가 하면 개인병원은 병실도 없는 실정이다. 또한 요양병원은 진료과목만 방대할 뿐 유공자들에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들 면면을 보면 국가유공자들에게 요양병원에서 요양하라는 것인지 또 진료과목이 없는 환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대안도 없는 선택을 하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1월 21일에는 규정까지 바꾸면서까지 위탁병원 교체를 진행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평균연령은 높은 편이다. 그러기에 더욱 질이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병상도 없는 곳, 의사가 1명뿐인 곳, 진료과목이 2개뿐인 곳에서 진료를 받게 한다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과 모독하는 것이다. 그런 국가를 위해 누가 헌신할 수 있겠는가?
국가유공자들과 보훈가족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은 진료 받는 입장에서 결정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추석 앞두고 예초기 무상점검 안전교육 실시
  경산시,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18홀 조성 공사 착공
  이서면, 100세 어르신 생신맞아 청려장 전달
  영천경찰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합동단속으로 교통사고 예방 총력
  특허 내고 로열티 버는 공무원 영천시, 적극행정 문화확산
  시원한 물빛 속에 피어난 특수교육 가족들의 웃음꽃
  새우살토마토 스튜
  영천와인, 독일 베를린 국제와인 대회서 금ㆍ은상수상 !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답은 영천이다”
  영천시, 추석 명절 맞이 영천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판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청소년 정서지원 온새미로 여름캠프
  영천시, ㈜혜성과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청도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자문위원회 발대식 개최
  영천 최무선과학관,「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순회전시 개최
  경산소방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안전관리‘총력’
  청도군, 2026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강평보고회 개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는 청도 여행의 모든 것
  민(民)과 함께하는 행복 돌봄 - 찾아가는 원예치유 DAY
  석산 폐토석 바다 투기는 명백한 '범죄' 법리 무시한 행정 방치가 해양 …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환경교육 시안 발표 세미나’ 개최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웹툰교실 자기계발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건축사 재능기부로 시민 건축민원 해결 돕는다
  경산시, 글로벌 K-뷰티 수출 거점으로 발돋움하다
  경산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제3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
  영천시, 2026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마무리
  막바지 폭염 속 차량화재 주의…최근 5년 여름철 537건
  경산시-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 기업지원관 조성·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전문임업인의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색
  현대시조의 거장 이영도 선생 작고 50주기 기념 세미나 성황
  제36회 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 모계 김용희 선생 생애와 학문 재조명
  청도발전이 경산시민 삶에 도움
  청도군 2026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선정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2026 경산시 솔로탈출 single, 벙글!」 참가자모집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