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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馬)의 해에 말(言)같은 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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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6-0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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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의 해가 시작이 되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한다. 말(馬)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에 말(言)이 있다. 말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말이란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로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를 가리킨다. 일부 학자들은 동물 중에도 말을 하는 종류가 있다고 하지만, 감정, 의미, 느낌, 개념 등을 포함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인간이 유일하다.

말(馬) 해에는 인간답게 말(言)같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거짓말은 말이 아니다. 이 대통령은, 2023년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단 한 점의 부정 행위를 한 바 없고 부정한 돈 한 푼 취한 바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근간에도 같은 말을 했다. “나는 평생 부정한 돈을 받거나, 부정한 돈을 쓰지 않고도 정치적으로 나름 성공했다”, “어떤 사람이든, 나와 가깝든 멀든 그 점은 분명하다. 부정부패를 청산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거짓말 대회에서 1등을 한 거짓말은,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라는 말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인간으로 인격과 품위가 있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하는 말을 통해 우리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품격을 알수 있다. 이해훈이 장관자리에서 낙마한 것은, 업무 실수를 이유로 인턴에게 "너 IQ가 한 자리냐?",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의 폭언부터 시작이 되어 보좌진들끼리 서로를 감시하게 하거나, 사적인 용무로 밤늦게 직원을 집으로 호출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 여성이라기보다는 중성, 제3의 성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는 막말을 했다. 오직 권력을 향한 생각만 있을 뿐 인격이나 품격은 없는 한심한 존재일 뿐이다.

지역의 한 지자체장도, 전화를 통해 “ 가스나(여성), 입주디(주둥아리). 죽여버린다. 그X. 미친X“ 등의 여성비하적 말과 폭언을 하다가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당하기도 했다. 말은 그사람의 인격의 수준을 나타낸다. 막노동 하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과 사람을 가르치거나 관리하는 사람의 말은 같을 수 없다.

그리고 말을 하는 사람의 뜻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시진핑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라”는 말을 이 대통령은, "저는 그 말씀을 공자 말씀으로 들었다. '착하게 잘 살자' 그런 의미로 이해했다."고 했다. 중국이 언제 올바른 편에 있었나? 특히 우리나라는 수백년 중국의 압박속에 살았다. 그런 중국의 올바른 편에 서라는 말을 공자의 말씀으로 들었다면 이 대통령의 문해력은 과연 어느 수준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말을 말로 알아들어야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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