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와 조작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7-1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확대와 조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5-04-09 16:15

본문

많은 사람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것이 법이다. 법은,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정의로워야 한다.

법은, 물이 흘러가는 것과 같아야 한다. 자유롭게 흐르는 물은, 깨끗하며, 인간에게 이익을 주고, 평화롭다. 그러나 물이 역류(逆流)하면, 물 자체는 탁하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며, 불안하게 한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은, 법을 올바르게 집행하기 위해서 단어의 바른 해석과 올바른 상황을 판단하고,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 만약 자의적으로 해석한다면 재판이라는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 중 첫 번째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심 재판에서 사진을 확대했다고 조작이라고 한 것이다. 물체를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 돋보기로 보기도 하고 더 나아가 현미경을 물체를 보기도 한다. 이때 보고자 하는 물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과속사진도 확대했으니 조작으로 벌금을 안 내도 된다는 비아냥을 하기도 한다. 확대라는 단어의 올바른 뜻은, 크고 더 확실하게 본다는 것이며, 조작의 뜻은, 어떤 일을 사실인 듯이 꾸며 만든 것을 의미한다. 단순한 단어의 뜻도 모르면서 법 해석을 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다.

 

온 나라가 불안에 휩싸일까봐

 

헌재의 윤석렬 전 대통령의 재판은, 찌지 않은 빵을 찐빵이라 우기는 것과 같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서에는 형법상 내란죄가 탄핵 사유로 되어 있는데 헌법과 계엄법 위반만 따졌다. 또한, 검찰의 증거는 채택하면서 피청구인의 설명은 듣지 않았고, 기록경기처럼 초시계도 등장시켰다. 사실을 그럴 수도 있지만이라는 단어로 피상적으로 판단했으며, 가능하지 않은 사실을 그러나라는 단어로 사실화했다.

임진왜란 전 일본에 갔던 통신사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인상을 묻는 선조의 질문에 황윤길은,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김성일은, "그의 눈은 쥐와 같아, 마땅히 두려워할 위인이 못 됩니다." 라고 말했다. 후일 병화가 있다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나도 어찌 왜적이 침입하지 않을 것이라 단정하겠습니까? 다만, 온 나라가 불안에 휩싸일까봐 그런 것입니다." 그 결과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다.

판사들 특히 우리법연구회는 법을 연구한다고 까불기 전에 초등학교에 가서 단어의 뜻 이해, 문장의 올바른 사용, 초등학생들의 회의 진행 방법 등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압량 신대 2리 진입로(리도207호선) 농어촌도로 확장 개통
  2026년 와촌장학회 장학금 수여
  청도군, 임업인 소득 보전 돕는‘임업직불금 대면교육’실시
  영천시 동부동 주민자치센터, 제2기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
  국가 장기 발전계획에 계획이 없다
  경산시,‘AI 기반 통합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시범도시 선정
  경산문화관광재단, 「2026 꿈의 스튜디오 '경산'」참여단원 모집
  경산시, 이륜자동차 소음 및 불법 개조 합동점검 실시
  파크골프장에서 무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기고
  1초 단위·10cm 오차 시민이 체감하는 초정밀 교통행정 구현
  야간공포체험「2026 신도리구미호뎐」사전 참가자 모집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6종 발간
  경산문화관광재단,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선정
  경산경찰, 장날 찾아가는 교통안전캠페인 추진
  영천시,‘AI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시범운영 지자체 최종 선정
  ‘천원 밥상’으로 하나 된 마을, 주민 참여 빛났다!
  음주운전 보다 치명적인 과속! 마음의 여유를 갖자!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