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나라입니까?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6-2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0-08-12 10:14

본문

 

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중심제 헌법을 가지고 있다. 미국에는 법무장관이라는 장관직은 없고 검찰총장이 법무장관의 역할까지 한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이 따로 있다.

검찰총장도 문대통령이 임명하였고 법무장관도 대통령이 임명하였다. 그런데 추미애의 사람들과 윤석열의 사람들 사이에 암투가 차차 격화되어 요새는 ‘육탄전도 불사’라는 지경에까지 다다랐으니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책임이다. 만일 대통령이 그 두 사람 사이를 원만하게 만들어 놓지 못한다면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추미애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할 때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사이에 이런 알력이 있을 것을 전혀 예상치 않았다면 대통령의 인사행정은 완전히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왜 오늘 일이 이렇게 되었을까?

문대통령은 시정의 첫 번째 목표를 ‘적폐청산’이라고 하였다. ‘적폐청산’의 최적임자가 윤 검찰총장이라고 그는 믿은 것이 분명하다. 이 사람은 고지식한 사람이라 그 뜻을 받들어 구악을 일소하기에 전력투구를 하였고 뜻밖에도 대통령의 측근들이 그의 조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검찰총장은 빼어든 칼을 칼집에 넣지 않고 계속 휘두르며 적폐청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 그를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밀어내려고 하는 것은 국민 앞에 좋은 모양새가 아니지 않는가. 만일에 그를 해임하면 대통령은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문대통령은 윤석열, 추미애, 그 두 사람에게 적폐청산의 청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갈 길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우리가 무식한 탓인지 모르지만 법무장관의 사람들이 매우 무리하게 윤석열의 사람들에게 주먹질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이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아닌가.

                                                                       김동길 Kimdonggil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북도, 3단계 응급환자 이송체계로 도민 골든타임 사수한다
  영천시, 2026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성료
  청도군, 생활지원사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경산시립박물관 제20기 박물관대학 수료식 개최
  경산시, 폐의약품 안전 회수로 시민 건강 지킨다!
  청도군, 학령기 아동을 위한‘초등학교 구강보건실’운영
  경산소방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시 창작반, 수상자·등단자 잇따라 배출
  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행사 개최
  효사랑봉사회,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가정 위문
  청도천 밝힌 자비의 불빛, 제18회 청도유등제 마무리
  경산공설시장 중기부‘2026년 전통시장(백년시장) 육성사업’공모 선정
  2026년 제10회 청소년가요제&댄싱 대회 개최
  퇴근길 시민들의 활력소를 더하다.‘공장장 리부팅 프로젝트’마무리
  2026 경산시장배 영호남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성료
  조선 고택과 주황빛 능소화의 만남 경산 용성‘난포고택’
  경일신협, 지역아동센터와「2026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작
  청통면 댄스스포츠팀,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종합 3위 수상
  청도군, 2026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마무리
  경산시,‘무논직파’농법 시연회 개최...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청도박물관, 청도알림이센터를 ‘기증유물전시실’로 개편하여 16일 재개관
  영천시, 해외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주의’당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