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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새는 날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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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6-04-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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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란 알을 낳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서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 새로,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나는 철새는 여름 철새, 겨울을 나는 철새는 겨울 철새이고, 선거 때만 되면 날아드는 철새가 정치철새이다.

정치철새는 출마지역에 대해 알지 못한다. 20244월 도봉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안귀령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출마 당시에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가 어디인지도 몰랐다.

자신이 보수라고 말하는 한동훈 전 국힘대표가 부산 북구 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이 정통 보수라고 말하는데 무엇이 정통 보수인지 알고 하는 말인가? 부산과의 인연은,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있을 때이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은, 2016년 수성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여당의 힘이 막강해지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권의 이점으로 여러 가지 선물을 보내며 출마를 권유했고 본인도 수락했다. 그러나 여권의 선물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포장도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이익을 계산해서 당을 옮겨 출마하는 자들도 정치철새이. 철새는 먹을 것이 없으면 떠난다. 이런자들이 지역을 망친다.

 

사이비 정치인

 

유교 경전 대학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서 정치하려면 먼저 수신하라고 했다. 수신(修身)이란,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바르게 하라는 뜻이다. 수신도 못 하면서 치국(治國)하겠다는 것은 순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는, 무혐의로 수사가 끝났지만, 만약, 야권 인사였으면 무혐의가 수 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드루킹 사건으로 도지사직을 상실했던 김경수는, 경남도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경남지사가 되겠다고 출마했다.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아 1.2심에서 징역 5년을 받은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었던 김용도 보궐선거에 나온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입시 비리로 징역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도 출마한다. 수신도 안 되면서 치국하겠다고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국민의 안녕과 행복이 아니라 오직 권력과 명예뿐이다. 이런 사이비 정치인들이 나라를 망친다.

예전에는 교육과정에 도덕이나 바른생활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에, 범죄자도 대통령, 국무총리가 될 수 있고, 음주운전을 해도 장관이 될 수 있으며, 범죄를 저질러도 국회 의원이나 지자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잘못된 희망을 주어서는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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