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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이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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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01-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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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자체들이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 발버둥은 자립도를 높여 말 그대로 지방 자체적으로 지역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들은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의 홍보를 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은 곧 수익이고 경제이다. 그 결과 우리 지역 주위에 있는 영천은 약령시장과 별빛도시로, 청도는 소싸움과 새마을운동 본산지 그리고 반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밀양도 얼음골 사과나 신공항문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청송의 사과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 뿐 아니라 각 지역은 자신들만의 슬로건을 만들어 지역홍보에 나서고 있다. 슬로건을 만드는 이유는 단 한마디로 지역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 시. 군의 슬로건을 보면, 국문으로는 예천은 곤충도시 예천, 영덕은 사랑海(해)요 영덕,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삼족오의 땅 구미 등이 있으며, 영문으로는 Powerful Pohang(포항), Star yeongcheon(영천), Hot Yeongyang(영양), Just Sangju(상주) 등이 있다. 이러한 슬로건으로 지역들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전국에서 경산을 알 수 있는 슬로건 하나가 없다는 것은 지역을 알리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경산 스스로는 묘목과 대추 그리고 자인 단오제가 유명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재로 타지에서 경산을 아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역의 경제를 위해 경산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알려야 한다.
 
경산을 알리는 작은 노력이라도 필요하다
 
경산을 알리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쉽고 가장 저렴하게 경산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고속도로와 철로변의 광고판이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주변이나 철로변에는 그 지역을 알리는 광고판이 있다.
경산에는 경부고속도로,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포항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와 대구. 포항 간의 2개의 철도가 지나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경산을 알리는 홍보물은 없다.
대기업들이 많은 홍보비를 들여서 자사의 제품을 계속적으로 광고하는 이유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같은 제품을 평가할 때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마찬가지로 계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산을 알리면 그만큼 인지도는 높아지고 경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제라도 경산을 한마디로 알릴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 슬로건은 경산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슬로건은 그 도시의 축약된 정보이기 때문이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은 ‘대숲맑은 담양’이고 남원의 ‘춘향남원 사랑 1번지’ 등이 그것이다. ‘거창한(韓) 거창’ 보성의 ‘녹차수도 보성’ 같은 슬로건 형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경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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