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의 해가 되었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0-1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붉은 닭의 해가 되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1-27 07:25

본문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운수를 알고자 무속인을 찾는다. 무(巫)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무당은 신 내림을 받은 접신무(강신무)와 자식에게 이어지는 세습무 그리고 연습무가 있다. 이들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섬기는 신의 힘을 빌려 인간사에 복을 주고 불운을 없앤다. 이들이 하는 종교적 행위는 굿과 부적이다.

굿은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신을 부르는 환영의 단계와 신을 접대하면서 자신들의 복을 기원하는 환대의 단계, 그리고 신을 보내는 환송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부적의 기원은 신라시대 처용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 2 처용랑 망해사(處容郞 望海寺)의 신라 헌강왕(憲康王) 때 처용(處容)에 관한 설화로, 아름다운 처용의 아내를 역신(疫神)이 사랑하여 범하려 하므로 처용이 노래를 지어 부르며 춤을 추었더니 역신이 모습을 나타내어 무릎 꿇고 빌었다. 그 후부터 백성들은 처용의 형상을 그려 문간에 붙여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가 나게 하였다. 그리고 헌강왕이 세운 절 이름을 망해사(望海寺), 혹은 신방사(新房寺)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만드는 부적에 으뜸으로 치는 것이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부적이다. 대추나무는 수분이 적어 벼락 맞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종이 부적을 그릴 때 닭의 피로 그리기도 했다. 붉은 색은 귀신이 싫어하는 색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은 보수를 넘어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어야

 

지난 16일 경산에서 바른정당 창단 발기인대회가 있었고 24일 서울에서 전국대회가 있었다. 바른정당은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를 내걸었다.

닭은 새벽을 여는 동물로 상징되어 있고 다섯 가지 덕이 있으니 머리에 관을 쓰고 있으니 문(文)이요, 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무(武)요, 적을 맞아 물러서지 않고 죽을 때까지 싸우니 용(勇)이요, 음식을 보면 혼자 먹지 아니하고 함께 먹으니 인(仁)이요, 밤을 지키되 그 때를 잃지 않으니 신(信)이 그것이다.

한국의 정당의 역사는 길지 않다. 합치고 깨지고 분열하면서 정당의 이름이 바뀌고 없어졌다. 현재 정당 중 가장 당명이 오래 된 것이 2012년 10월 21일에 창당한 정의당이다. 그만큼 한국에는 역사가 있는 정당이 없다.

닭의 해에 창당한 바른정당이 닭의 피로 쓴 부적처럼 국민을 괴롭히는 불의와 불법을 없애고, 어두운 현실 정치에서 새벽을 열고 광명을 시작하는 역할을 하며, 추위에 떠는 국민들에게 따뜻함을 주고 사심이 없이 스스로 깨끗한 마음을 초지일관 할 때 국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역사 있는 정당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울진군, 보전산지 내 무허가 골재파쇄시설 묵인에 허가 연장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습진로 및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확정률 95%로‘전국 1위’
  경산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개최
  경산 반곡지,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로 주목!
  농업인은 걱정없게, 농촌은 활기차게
  금천면,‘제4회 금빛음악회’1,000명 함께한 가을밤
  민선 9기 청도군수 취임 100일, 군민 삶 바꾸는 5대 핵심과제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영천 체크인’으로 머물고, 공론장으로 잇는다
  약한 자에게 강한 대통령의 말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2026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개최
  경산시,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1억2천만 원.“주인을 찾습니다”
  제3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마무리
  경산시, 평사(부산)휴게소‘식품안심구역 지정’
  2026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개막
  2026년 유니카 코리아(UNICA KOREA) 국제영화제 개최
  청도군,‘제12회 청도군 유․소년 축구대회’개최
  경북도, 소상공인 융자 지원 3,000억 원으로 확대
  영천시 한국 중·고 배구연맹과 전국 대규모 배구대회 유치 협약 체결
  영천시장난감도서관, 지역 밀착형 육아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
  제3회 포은 정몽주선생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영천시, 제23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경북도, AI 돌봄 지원 로봇 현장 안착 점검
  경산수학체험센터, 수학융합축전「수(數)크램블」 개최
  청도군, 가을 감성 가득한 청춘남녀 만남행사 3회차 개최
  2026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화려한 개막
  청도신화랑풍류마을, 2026 야간관광프로그램‘화랑의 망령’ 11월 7일 …
  2026 하이스토리경북 특화관광프로그램‘신화랑풍류살롱’개최
  시조의 고장 청도, ‘2026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선정
  영천경찰서, 공동축제·별빛축제 현장에서 노쇼·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편리하고 공정한 유아모집과 유치원 자율적 성장 지원
  ㈜ 대현상공 이판대 대표, 청도군, 1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영천시, 지적기준점 체계적 관리로 정확한 토지측량 지원
  영천시,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 홍보부스 성료
  영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