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4-0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6-01-28 05:02

본문

 

지난 해 담배값이 80% 올랐고 올해에는 소주값이 올랐다.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값을 올렸다고 하지만 금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식당에서는 주정의 비율이 낮아져 소주값을 내려야 하지만 오히려 올라 소주 한 병에 4000원까지 받는 곳도 있어 서민들의 주머니는 더 가벼워졌다. 더군다나 삶이 힘들어서 찾는 선술집에서도 금연을 만들었고 시골 어르신들의 쉼터인 작은 다방에서조차 금연하게 하여 그 불편함으로 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작은 식당들은 금연으로 손님들이 줄었다고 하소연해도 여의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이동풍이다. 입만 열면 국민들을 위한 일이고 정책이라 하지만 권력싸움이라는 것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알 수 있는 3급 저질코메디이다.

지금 여의도에는 국민은 없고 권력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4월 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은 국민을 위하는 자신들의 정책이나 의지보다는 권력의 시녀가 되어 쉽게 또 다른 권력을 추구하는 조선시대 붕당정치의 판박이가 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의 단적인 예를 우리는 우리들의 가까이에서 보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정책도 없이 권력의 시녀 자처해서야

 

조선을 세우는데 공을 세우거나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기 위해 일으킨 계유정란에 공을 세운 훈구파들의 권력이 강해지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성종은 사림파를 등용하기 시작한 후 약 100여 년이 지나자 사림파가 정치권력을 잡게 되었다. 하지만 권력을 잡은 사림파는 도성의 동쪽에 집이 있는 김효원을 중심으로 하는 동인과 도성 서쪽에 집이 있는 심의겸을 중심으로 하는 서인으로 갈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조 전랑이라는 관직 때문이었다.

이조전량은 직위는 낮지만 요직으로 관리를 뽑거나 그만두게 하거나 관리들이 하는 일을 평가하는 자리로 이조전랑을 거치면 정승으로 승진하기 쉬운 보직이었다.

김효원이 이조전랑으로 추천이 되자 심의겸은 김효원이 훈구파이자 간신인 윤원형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으며 후에 심의겸의 아우 심충겸이 이조전랑에 추천이 되자 김효원은 왕비 집안에서 중요한 벼슬을 하면 권력이 집중이 된다고 반대를 했다.

처음에는 뜻이 같아 모였는데 권력의 자리가 나타나자 서로 차지하기 위해 동인 서인으로 갈라졌으며 그 뒤 북인과 남인, 노론과 소론, 대북과 소북 등으로 권력을 위한 다툼으로 이어졌다. 권력에는 적도 동지도 없다는 현실이 지금도 우리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서민들은 값이 오른 소주를 마시고 대화하다가 추운 바람에 밖으로 나가 담배 한 대 피운다는 사실을 아는 권력 후보자들은 어디 있을까? 올해 선거에서는 그런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그것이 힘이 없는 서민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권리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2종 동시 시행
  경북도,‘청년애(愛)꿈 수당’으로 취뽀 프로젝트 가동
  박미옥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청도군,‘작고 강한 학교’로 인구 소멸 대응 새 모델 제시
  경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시행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경산시 경북권역 재활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라온혜윰치유농장,‘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획득
  경산소방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청도군, 지역발전 지도를 바꾼다! 미래성장 프로젝트
  임당유적전시관, 생생국가유산사업 6년차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이어간…
  경산시 청소년 연합 봉사단 ‘NOW’, 나눔 향한 힘찬 첫걸음
  성장기 척추건강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인력양성 교육 운영
  경산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참여형 캠페인
  영천시, 제19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개최
  2분기 경산 희망기업, 삼일방직(주) 선정
  202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 개최
  경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신용 회복 지원 확대
  경북 여행, 기차로 더 쉽게...‘반하다! 경북 2026’운영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원단 연수
  「2026년 건강마을 만들기」주민과의 첫 만남
  경북도,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스티커 붙여 배출
  봄철 입맛 살리는 봄나물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유럽이 주목한 경산의 K-뷰티’, 볼로냐에서 285만달러 쾌거
  “돌봄 공백 막는다!” 긴급·일시보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제47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 예선대회 개최
  경산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과학탐구 토론 한마당’
  청도군,“2026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힘찬 첫발
  영천시 전 부서, 청렴 취약분야 개선‘정조준’
  경산시, 배수펌프장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일제 점검
  이웃의 일상을 파괴하는 보이스피싱,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경산 시민도 대구 명복공원 화장시설을 대구시민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