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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은 아름답다
나도 나이가 90이 되기까지 사람으로 살아왔으니 인생을 두고 몇 마디 할 수 있는 자격은 이미 취득했다고 자부합니다. 젊어서는 대충 알고도 큰소리치며 당당했는데 오늘 돌이켜 보면 부끄럽습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고대사회의 거울은 사람의 얼굴을 희미하게 비쳐주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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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인단오 올해에도 역시나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자인 계정숲에서 열린 2016년 자인단오제는 3년 만에 열린 행사였다. 2014년은 세월호 때문에, 2015년은 메르스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올해에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
그나마 젊은 소상인들을 위한 푸드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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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화가 없으면
화란 출신의 젊은 건축가는 중국에 살면서 여러 해 꾸준히 노력하여 현대 중국 건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가 근년에 출판한 책의 제목은 < You Can't Change China, China Changes You. >입니다. 그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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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보다 중요한 재활병원인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한 지역에 밀집되어 분포하는 즉, 주거지역과 수 천기의 고분들이 임당 토성을 경계로 하여 뚜렷이 구분되는 고분유적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유적이다.
역사가 전설상으로만 존재하다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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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현충일에 내 가슴은
‘현충일’이라는 한자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미국에서는 ‘Memorial Day’로 되어있지만 누구를 기리고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지는 밝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우리도 누구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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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과거는 과연 아름다운가?
영어의 속담에 “Past seems best”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일들이 다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좋게 또는 아름답게 회상되는 것은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의 현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팔‧다리에 힘이 빠지기 전에는 노년이 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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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경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 77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안이 통과할 경우 당초 7,165억 원에서 7,940억 원으로 10.8% 늘어나게 된다. 경산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여건과 고용불안을 감안해 건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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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정이 무너지면 무엇이 남나?
산업사회는 가족이나 가정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시한다기보다는 무시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서양의 이른바 선진국들은 우리보다 200년은 앞서서 산업혁명의 열풍을 겪었다고 짐작이 되는데 아직은 그 ‘혁명’의 뒤처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결혼이라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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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이고 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핵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개념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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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매를 들어야
헬리콥터 맘은 자식이 성장해도 과잉보호하는 엄마를 가리키는 말이다. 헬리콥터 맘은 자식이 성장해서 군대에 가면 중대밴드나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자식들의 상황을 보고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심지어 보직까지 바꿔 달라고 한다. 심한 경우 아버지들이 자식들이 행군훈련을 하는 경우 따라가면서 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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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Rich and famous
Rich and famous
원시시대에는 빈부의 차가 없다고 할 만큼 모두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조상들이 농사를 시작하면서 땅을 가진 사람들과 땅이 없어서 남의 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지주와 소작인이라는 계급이 생겼을 것이지만, “십리 사방이 다 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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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의 덕에 살았어요-
어떻게 살았는가, 뭘 먹고 살았는가, 누가 물으면 “남의 덕에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적어도 나 자신의 삶을 놓고 생각할 때는 정답입니다. 내가 한평생 한 일이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다 거치며 훈장 노릇을 하면서 살아왔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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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권자는 투표할 때만 자유인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유명한 세상에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는 사회계약론에서 국민은 투표할 때만 자유롭다. 의원이 선출되면 국민은 다시 노예로 전락한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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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시 그들만의 잔치였다
역시 그들만의 잔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욕을 할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성적인 표현을 하면서 하는 욕이고 다른 하나는 개라는 단어이다. 개라는 단어가 앞에 붙으면 좋지 않은 표현이 된다. 일반 사물도 마찬가지이다. 개떡, 개나리, 개살구, 개수작,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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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돈, 돈”하는데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쌈 잘하는 아들보다 말 잘 하는 아들”이라는 속담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싸움을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뭘 합니까? 그 부모가 경찰에 불려갈 일만 생깁니다. 말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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