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데 누가 감히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2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내가 하는데 누가 감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9-11-07 12:13

본문

 

정반합(正反合, 독일어: These, Antithese, Synthese)은 철학용어로 논리적인 전개 방식의 일종이다. 기본적인 구도는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의 갈등을 통해 정과 반이 모두 배제되고 합(진테제)이 된다는 것이다. 국가의 제도나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반합이 필요하다. 만약 정반합이 없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불행하게도 이 정권에서 정반합은 없다. 자신들만이 절대 의(義)이고 정의(正義)라면서 온갖 행패와 만용을 미안함 없이 부끄럼 없이 행하고 있다. 이 정권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면 민주주의운동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괴변을 늘어놓는다. 또한 자신들이 가진 권력 앞에 방해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이 정권 사람들의 특징인 안하무인식 언행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노영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처음엔 잘못이 아니었는데 나중에 잘못으로 바뀌었다는 뜻으로 말했고, 정의용 안보실장의 답변에 한국당 원내대표가 "우기지 말라"고 하자 정 실장 뒤편에 앉아 있던 강기정 정무수석이 벌떡 일어나 "우기다가 뭐냐"며 소리를 질렀다. 야당과 소통하는 게 주된 업무인 정무수석이 본인 답변 차례도 아닌데 갑자기 끼어들었다.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고 권력에 자신이 없으면 못할 지랄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시(市)에서 하는데 감히 누가

 

경산시 공무원들에게 불법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을 제기해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변명을 하거나 아예 반응을 하지 않는다.

토양오염을 걱정해 제보해도 모른다는 답변뿐이다. 계속 제기하면 하겠다고 말하고는 또 모르쇠이다. 불법주차를 장소와 사진을 보여줘도 직접 신고 앱을 깔고 신고하라고 말한다. 5년 전의 지적도로 건축허가를 하고도 민원을 제기하면 법대로 하라고 말한다. 길도 없는 곳에 건축허가를 하고도 답변도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다. 조합과 같은 단체가 불법을 저질러도 눈 감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들의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는 과히 전국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하는데 시민들은 그냥 수긍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공무원이라는 기본에서 벗어난 지랄이다. 그래서 받은 상이 청렴도 1위라는 상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가?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분명한 것은 경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행정과 시민들의 시정(市政)에 대한 생각이 정반합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식이 지켜질 때 경산이 발전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경산시‘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개최
  경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경산시 상이국가유공자 대구광역시 급행버스 무임지원 시행
  경산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1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개최
  청도 한재미나리 , 친환경·안전교육으로 ‘ 명품위상 ’굳힌다
  제43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 전달
  영천시청 태권도단,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종…
  영천署, 농번기 걱정 끝! 농촌 맞춤형 이동형 CCTV 집중 배치
  기관의 벽을 넘어, 청렴으로 함께하다.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