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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130 칼럼
소비가 과연 미덕인가?   옛날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교과서에는 시골의 어떤 부자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어느 해 수해가 심해서 수재의연금을 거두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그 동네에서 소문난 부잣집을 먼저 찾아갔습니다. 그 집 앞에 갔더니 그 부자 영감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9
129 사설
‘경산시립박물관장님, 제가 실례를 하였다니 죄송합니다’ ‘경산시립박물관장님, 제가 실례를 하였다니 죄송합니다’   경산시청 홈페이지 시장과의 대화에 9월 1일자에 ‘경산시립박물관장님, 제가 실례를 하였다니 죄송합니다’란 글이 실명으로 실렸다. 그 내용은 67세 된 시민이 8월 18일 재활병원 유치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19
128 사설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고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그것은 처음부터 예상된 일이었다. 270억 원이 집행이 되는 사업에 계회도 없이 그냥 유치하면 될 줄 알았다. 처음에는 영남대학교 부지를 선택했지만 영남대학교에서 부지 제공을 불가했다. 그러자 갑제동 조폐공사 부지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6
127 칼럼
모두가 제자리에서 “다이아몬드도 깎고 다듬지 않고는 제 빛을 나타낼 수 없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조에서 영의정, 대제학을 지낸 선비 홍섬(1504-1585)은 이렇게 읊었습니다.   옥을 돌이라 하니 그리도 애닳아라 박물군자(博物君子)는 아는 법 있건마는 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6
126 칼럼
이화의 딸들아, 정신 차려!   오늘만은 말투를 바꾸어서 몇 마디 해야겠다. “이렇게 큰 소리를 치는 당신은 누구요?”라고 물으면 “동네에 사는 노인이다”라고만 대답하겠다. 나는 살 날이 많지 않은 불쌍한 노인이다. 너희가 만일 내가 하는 말에 화가 나서 죽창이나 돌멩이를 들고 내 집을 찾아와 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2
125 사설
객관적 판단과 자기 주관이 분명해야 객관적 판단과 자기 주관이 분명해야   남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나 조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꼭두각시라는 말이 있다.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도 없고 판단도 못하고 남의 말이나 주장에 동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꼭두각시와 다를 바 없다. 특히 SNS를 통한 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2
124 칼럼
역사는 우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전철을 밟지 마라”는 중국의 옛글도 그런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앞서 가던 수레의 바퀴가 홈에 빠져서 애를 쓴 바로 그 길을 따라 간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는 뜻인 것이 분명합니다. 역사에는 교훈이 있으니 역사를 소홀히 여겨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31
123 사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는 말은 자체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을 때에만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임진왜란도 일본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그에 대비도 없었기에 15만 명의 왜군이 700여 척의 병선을 몰고 오자 선조는 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31
122 사설
칭찬과 함께 잘못을 알게 해야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다. 대기업의 중역인 웨스 킹슬리가 어느 날 범고래쇼를 보고 어떻게 바다의 포식자인 범고래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뛸 수 있을까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담당 조련사로부터 고래의 긍정적 행동에 주목하였다. 잘했을 때는 칭찬을 해줌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6
121 칼럼
인생은 아름답다 나도 나이가 90이 되기까지 사람으로 살아왔으니 인생을 두고 몇 마디 할 수 있는 자격은 이미 취득했다고 자부합니다. 젊어서는 대충 알고도 큰소리치며 당당했는데 오늘 돌이켜 보면 부끄럽습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고대사회의 거울은 사람의 얼굴을 희미하게 비쳐주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6
120 사설
자인단오 올해에도 역시나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자인 계정숲에서 열린 2016년 자인단오제는 3년 만에 열린 행사였다. 2014년은 세월호 때문에, 2015년은 메르스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올해에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기대했지만 역시나였다. 그나마 젊은 소상인들을 위한 푸드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3
119 칼럼
대화가 없으면   화란 출신의 젊은 건축가는 중국에 살면서 여러 해 꾸준히 노력하여 현대 중국 건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가 근년에 출판한 책의 제목은 < You Can't Change China, China Changes You. >입니다. 그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3
118 사설
역사보다 중요한 재활병원인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한 지역에 밀집되어 분포하는 즉, 주거지역과 수 천기의 고분들이 임당 토성을 경계로 하여 뚜렷이 구분되는 고분유적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유적이다. 역사가 전설상으로만 존재하다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117 칼럼
현충일에 내 가슴은   ‘현충일’이라는 한자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미국에서는 ‘Memorial Day’로 되어있지만 누구를 기리고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지는 밝히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우리도 누구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116 칼럼
과거는 과연 아름다운가?   영어의 속담에 “Past seems best”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일들이 다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좋게 또는 아름답게 회상되는 것은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의 현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팔‧다리에 힘이 빠지기 전에는 노년이 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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