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12-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6-05-27 06:14

본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경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 77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안이 통과할 경우 당초 7,165억 원에서 7,940억 원으로 10.8% 늘어나게 된다. 경산시는 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여건과 고용불안을 감안해 건전 정 기조 하에 공공 일자리창출 예산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경산지식산업지구 지속 추진, 시민안전 및 범죄예방 등 안전예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등에 주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예산 집행의 경우를 보면 급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을 저버릴지 못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시민회관의 23억 8천만 원의 예산이 소모되는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이다. 그리고 시청사거리에서 실내체육관으로 가는 도로의 양면 조형물, 시청 사거리의 쉼터 조성, 평기에서 상대에 이르는 19Km 임도 중 4,Km에 4,600만 원의 예산으로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고 단풍나무를 심은 것 등이다. 이 밖에도 멀쩡한 도로를 재포장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결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이라고 볼 수 없다.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경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예산 집행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 알리기부터 시작해야

모든 지자체들은 지역을 알리고 그 인지도를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노력하고 있다. 대도시 사람들은 대구, 청도, 청송, 영천, 밀양 등은 알고 있지만 경산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남아서는 안 된다. 경산 발전의 우선은 전국에 경산을 알리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방법이 철도와 고속도로 주변을 활용한 광고이다. 경산에는 경부선. 고속철도. 대구-포항의 3개의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신대구 - 부산고속도로. 대구 - 포항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도로 주변에 지역을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만큼은 제외이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 주변 홍보물이 불법이라 설치할 수 없다는 공무원들의 대답은 전국의 지자체가 모두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산이란 상품을 고객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그 출발점이 철도와 고속도로 주변을 활용한 경산홍보이다. 이것을 못한다면 서울역. 법어사거리 등에서 하는 홍보는 그저 지나가는 그림일 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Wee센터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 멘티 프로그램 ‘심리검사 이해 및 활용’…
  2025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등영재 수료식 개최
  최경환 전 부총리, “추락하는 경북경제, ‘특화성장’이 재도약 열쇠”
  경산시,‘경산 용산서원‘경산 원모정’향토 문화유산 지정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제3회 한국ESG대상’지자체 부문 ES…
  경산시 ,「2025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대상’수상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영천시, 자체 특허기술 민간 이전 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 체결
  영천시,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총력’
  영천시, 노인복지시설 1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청도군, 온누리국악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청도군 2025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산소방서, 어린이 눈으로 그린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 …
  청도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운영
  거짓말과 정치인
  경산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국비 1,480억 원 확보
  경북 최대! 미래농업의 핵심!‘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준공
  청도군, 2026년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 선발 실시
  매전면, 청도 온누리대학 17기 수료식 개최
  경산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 「3년 연속 수상」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조지연 의원, 불공정채용 근절, 산업재해 예방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
  작은 손끝이 만든 큰 감동, 100명의 자연화가 탄생
  삼성현역사문화관 제10회 삼성현(三聖賢) 학술 세미나 개최
  영천시,‘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우수작 선정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