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선택이 4년 행복을 좌우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28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올바른 선택이 4년 행복을 좌우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6-01 07:29

본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가 있었다. 이는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오래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까운 역사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히틀러를 선택한 제3제국은 전쟁의 회오리에 휩쓸려야 했으며 그 결과는 전쟁에 따르는 고통과 패전국의 불명예와 수치였다. 마찬가지로 무솔리니를 선택했던 이탈리아도 패전국이 되었고 무솔리니는 패전 후독일 사병 군복을 입고 도망 가다가 정부(情婦)와 함께 사살 당했다.
근간의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선택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사실이 있다. 1987년 대선 때 대통령후보로 출마했던 김영삼후보과 김대중후보가 연합을 했다면 민주주의를 더 일찍 실천할 수 있었지만 개인의 욕심을 선택했기에 노태우정권을 출범시킨 것이다. 이제 이틀 뒤에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이자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이 앞으로 4년의 행복과 불행을 가르게 된다.
 
학력보다 경력, 경력보다 능력이다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를 선택할 때 대부분 지연, 학연, 그리고 정당을 선택한다. 또 선거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나 젊은 층들은 대부분 학력을 보고 선택을 한다. 그러나 지도자를 선택할 때는 학력이나 정당, 혹은 경력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를 이끌고 갈 수 있으며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검증해야 한다.
공자는 군주의 3대 요건으로 식량과 병비와 신뢰를 말했다. 이 세 가지 요건 중 불가피하게 버리게 된다면 병비를 버리고 그 다음으로는 식량을 버리지만 마지막까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 신뢰라고 했다. 맹자는 이성적인 자격 조건으로 천시(天時), 지리(地利) 그리고 인화(人和)를 말했는데 천시보다는 지리를 지리보다는 인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1번만 더 하고 끝내겠다는 후보에게서 시민을 위하는 진정한 사랑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다.
우리의 지도자는 먼저 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시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인지하고 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역의 발전에 대해 멀리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과감한 결단력과 일에 대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조직을 확실하게 이끌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아픔이 있다하더라도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지도자의 능력이다. 이 능력을 판단해서 선택해야 한다.
 
범죄자는 안 된다.
 
후보자들의 범죄사실을 보면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순간의 선택을 잘못한 결과로 생기는 범죄이고 다른 하나는 고의적이고 지속적인 범죄 사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순간의 선택을 잘못할 수 있다. 그러한 잘못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고의성이고 지속적인 범죄 사실이 있는 사람은 결코 공인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도지사, 교육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를 지방선거가 이틀 후로 닥아 왔다. 누구를 선택하든 그 결과는 4년을 좌우하게 된다. 정당이나 학연이나 지연이 나의 4년 행복을 지켜주지 않는다. 능력 있는 지도자만이 우리들의 4년 행복의 보증수표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경산시‘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개최
  영천署, 농번기 걱정 끝! 농촌 맞춤형 이동형 CCTV 집중 배치
  경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청도 한재미나리 , 친환경·안전교육으로 ‘ 명품위상 ’굳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1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개최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 전달
  경산시 상이국가유공자 대구광역시 급행버스 무임지원 시행
  제43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영천시청 태권도단,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종…
  경산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경북도, 전국 최초 장애아동 365일 돌봄사업 시행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경북소방본부 각별한 주의 당부
  경산교육지원청, 초등 연구부장교사 대상 맞춤형 연수
  경산시, 내집주차장 만들기 시범사업 첫 완료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우리 아이의 사이버 도박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기관의 벽을 넘어, 청렴으로 함께하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