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2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1-13 15:10

본문

 

‘자유’와 ‘평등’이라는 현대 정치의 두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의회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진 사회에는 이미 확보한 자유의 고지를 지키려는 보수가 있고 이미 쟁취한 자유의 고지에서 평등을 향해 달려야 하는 진보가 있는 겁니다.

한국의 집권당은 대개 보수라고 불려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새누리당이, 비록 깨지기는 했으나, 보수 정당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 당을 탈당하고 새롭게 정당을 시작하겠다는 사람들도 언필칭 개혁보수신당이라고 자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수를 자부하는 이들에게 나는 질문합니다. “그럼 이 나라에 진보가 있습니까?” 자칭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이념상으로 진보를 지향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임박한 오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구성된 변호인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전에 그 변호인단에 속한 한 변호사가 탄핵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을 십자가를 지고 간 예수에 또는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소크라테스에 비유했습니다. 그랬더니 TV에 나와서 시사 해설을 하는 어떤 이가 “그 변호사가 과거에 판사 시절에는 매우 진보적이었는데 변호사 개업을 하고 나서 몹시 보수적인 법조인이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보수 정당만 시대착오적인 엉뚱하면서도 고루한 잘못된 주장을 가진 반면 이른바 진보 정당에 속한 인사들은 모두 올바르고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과연 그런가? 오늘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냐 하는 논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라고 쓴 큰 깃발 하나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청도군, 2026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마무리
  경산시,‘무논직파’농법 시연회 개최...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청도박물관, 청도알림이센터를 ‘기증유물전시실’로 개편하여 16일 재개관
  영천시, 해외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주의’당부
  요르단 직업훈련 관리자 연수단,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방문
  AI시대 더욱 빛나는 바둑 2026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 마무리
  청도군,「2026 청도 소통협력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영천시,‘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하반기 본격 운영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포착
  영천시, 제5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안정적인 혈액 공급 및 생명나눔의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2026 경산 카페 축제, 남천 둔치서 미식 향연
  경산 지역 동영상 크리에이터, 온라인 활동 수익금 성금 기탁
  경산시, 신규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의료급여제도 안내
  경산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 상 ”수상
  경산버스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
  경산경찰서, 찾아가는 청소년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42경산,‘제2차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출항 미국 시애틀서 AI·SW 혁…
  경산시-나망간시, 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확대
  영천시,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특별상’수상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청도군,‘2026년 제4기 청도새마을대학’개강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2026 경산자인단오제 폐막
  청도군, 2026 국민팜 엑스포‘우수지자체상 ’수상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