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의 해가 되었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4-0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붉은 닭의 해가 되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1-27 07:25

본문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운수를 알고자 무속인을 찾는다. 무(巫)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무당은 신 내림을 받은 접신무(강신무)와 자식에게 이어지는 세습무 그리고 연습무가 있다. 이들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섬기는 신의 힘을 빌려 인간사에 복을 주고 불운을 없앤다. 이들이 하는 종교적 행위는 굿과 부적이다.

굿은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신을 부르는 환영의 단계와 신을 접대하면서 자신들의 복을 기원하는 환대의 단계, 그리고 신을 보내는 환송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부적의 기원은 신라시대 처용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 2 처용랑 망해사(處容郞 望海寺)의 신라 헌강왕(憲康王) 때 처용(處容)에 관한 설화로, 아름다운 처용의 아내를 역신(疫神)이 사랑하여 범하려 하므로 처용이 노래를 지어 부르며 춤을 추었더니 역신이 모습을 나타내어 무릎 꿇고 빌었다. 그 후부터 백성들은 처용의 형상을 그려 문간에 붙여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가 나게 하였다. 그리고 헌강왕이 세운 절 이름을 망해사(望海寺), 혹은 신방사(新房寺)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만드는 부적에 으뜸으로 치는 것이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부적이다. 대추나무는 수분이 적어 벼락 맞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종이 부적을 그릴 때 닭의 피로 그리기도 했다. 붉은 색은 귀신이 싫어하는 색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은 보수를 넘어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어야

 

지난 16일 경산에서 바른정당 창단 발기인대회가 있었고 24일 서울에서 전국대회가 있었다. 바른정당은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를 내걸었다.

닭은 새벽을 여는 동물로 상징되어 있고 다섯 가지 덕이 있으니 머리에 관을 쓰고 있으니 문(文)이요, 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무(武)요, 적을 맞아 물러서지 않고 죽을 때까지 싸우니 용(勇)이요, 음식을 보면 혼자 먹지 아니하고 함께 먹으니 인(仁)이요, 밤을 지키되 그 때를 잃지 않으니 신(信)이 그것이다.

한국의 정당의 역사는 길지 않다. 합치고 깨지고 분열하면서 정당의 이름이 바뀌고 없어졌다. 현재 정당 중 가장 당명이 오래 된 것이 2012년 10월 21일에 창당한 정의당이다. 그만큼 한국에는 역사가 있는 정당이 없다.

닭의 해에 창당한 바른정당이 닭의 피로 쓴 부적처럼 국민을 괴롭히는 불의와 불법을 없애고, 어두운 현실 정치에서 새벽을 열고 광명을 시작하는 역할을 하며, 추위에 떠는 국민들에게 따뜻함을 주고 사심이 없이 스스로 깨끗한 마음을 초지일관 할 때 국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역사 있는 정당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폐회
  영천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2종 동시 시행
  박미옥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청년애(愛)꿈 수당’으로 취뽀 프로젝트 가동
  청도군,‘작고 강한 학교’로 인구 소멸 대응 새 모델 제시
  경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시행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라온혜윰치유농장,‘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획득
  경산소방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경산시 경북권역 재활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청도군, 지역발전 지도를 바꾼다! 미래성장 프로젝트
  임당유적전시관, 생생국가유산사업 6년차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이어간…
  경산시 청소년 연합 봉사단 ‘NOW’, 나눔 향한 힘찬 첫걸음
  성장기 척추건강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인력양성 교육 운영
  경산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참여형 캠페인
  2분기 경산 희망기업, 삼일방직(주) 선정
  영천시, 제19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개최
  202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 개최
  경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신용 회복 지원 확대
  경북 여행, 기차로 더 쉽게...‘반하다! 경북 2026’운영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원단 연수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스티커 붙여 배출
  「2026년 건강마을 만들기」주민과의 첫 만남
  경북도,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산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과학탐구 토론 한마당’
  봄철 입맛 살리는 봄나물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제47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 예선대회 개최
  “돌봄 공백 막는다!” 긴급·일시보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유럽이 주목한 경산의 K-뷰티’, 볼로냐에서 285만달러 쾌거
  경산시, 배수펌프장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일제 점검
  청도군,“2026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힘찬 첫발
  영천시 전 부서, 청렴 취약분야 개선‘정조준’
  이웃의 일상을 파괴하는 보이스피싱,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경산 시민도 대구 명복공원 화장시설을 대구시민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