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6-30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진보’가 있으면 지금 나오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1-13 15:10

본문

 

‘자유’와 ‘평등’이라는 현대 정치의 두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의회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진 사회에는 이미 확보한 자유의 고지를 지키려는 보수가 있고 이미 쟁취한 자유의 고지에서 평등을 향해 달려야 하는 진보가 있는 겁니다.

한국의 집권당은 대개 보수라고 불려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새누리당이, 비록 깨지기는 했으나, 보수 정당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 당을 탈당하고 새롭게 정당을 시작하겠다는 사람들도 언필칭 개혁보수신당이라고 자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수를 자부하는 이들에게 나는 질문합니다. “그럼 이 나라에 진보가 있습니까?” 자칭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이념상으로 진보를 지향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임박한 오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구성된 변호인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전에 그 변호인단에 속한 한 변호사가 탄핵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을 십자가를 지고 간 예수에 또는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소크라테스에 비유했습니다. 그랬더니 TV에 나와서 시사 해설을 하는 어떤 이가 “그 변호사가 과거에 판사 시절에는 매우 진보적이었는데 변호사 개업을 하고 나서 몹시 보수적인 법조인이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보수 정당만 시대착오적인 엉뚱하면서도 고루한 잘못된 주장을 가진 반면 이른바 진보 정당에 속한 인사들은 모두 올바르고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과연 그런가? 오늘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냐 하는 논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라고 쓴 큰 깃발 하나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 2026 경상북도 지방 세정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개최
  경산근로자건강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파트너사의 택배종사자 건강증진을 …
  경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제15회 경산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17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개최
  청도 한재미나리 , 친환경·안전교육으로 ‘ 명품위상 ’굳힌다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카 전달
  영천署, 농번기 걱정 끝! 농촌 맞춤형 이동형 CCTV 집중 배치
  ‘햄버거 먹다가 생각 날 이야기' 경산시립극단 기획공연 7월 개막
  영천시청 태권도단,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종…
  경산시 상이국가유공자 대구광역시 급행버스 무임지원 시행
  제43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국방의 무지 6.25와 임진왜란
  경북도, 전국 최초 장애아동 365일 돌봄사업 시행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경북소방본부 각별한 주의 당부
  경산교육지원청, 초등 연구부장교사 대상 맞춤형 연수
  경산시, 내집주차장 만들기 시범사업 첫 완료
  경산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필리핀 카빈티시 방문
  청도신화랑풍류마을 2026년 상반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숙박형 프로그램 …
  경산사랑(愛)카드, 보유한도 7월부터 70만원으로 하향 조정
  풍각장 일원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청도군, 노인학대 예방 및 치매인식 개선 홍보⸱캠페인 운영
  영천시의회, 제10대 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실시
  경산시, 소상공인 맞춤 상담으로 현장 고민 해결
  장마철 재난 예방,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할 때
  우리 아이의 사이버 도박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기관의 벽을 넘어, 청렴으로 함께하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