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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측대통령 북한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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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10-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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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대통령이 북한에 갔다. 그리고 북한에서 평양냉면을 먹었다. 또 15만 명의 북한 주민과 인권논란이 있는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도 관람했다. 그리고 북한주민 앞에서 고난의 행군에 대하여 ‘어려운 시절 민족의 자존을 지킨 불굴의 용기를 보았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북한 어린학생들의 성지순례 코스인 삼지연과 장군봉에도 갔고 북한이 백두혈통의 근본이라고 주장하는 백두산에도 가서, 노량진과 광화문 맥주집에 이은 깜짝쇼도 했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제안이라고 했는데 한라산 물을 가져가서 천지에 반을 붓고 천지의 물로 반을 채웠다.

국방부장관은 김정은이 오면 한라산에 해병대를 동원해 헬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젊음을 바치겠다는 대한민국의 정예부대의 자부심을 한순간에 공사장 막노동 인부로 뭉개버렸다.

야당 대표는 전 정권과 전전 정권 때문에 관계가 11년이나 늦어졌다고 용서를 구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북한에 간 인사들에게 대한민국은 없는 것처럼 생각이 드는 모습들이다.

언론도 북한이 발전했다고 경쟁적으로 보도하면서 평양거리를 취재했다.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북한에서의 평양은 굶주림이라는 일반적인 북한과 다르게 선택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남측대통령 UN에 가다

 

남측대통령이 UN에 갔다. 북한 외무성은 국빈에 준하는 영접을 받았는데 미국의 우방인 현직 대통령이면서도 그런 영접을 받았다는 기사는 없었다.

UN 연설에서는 북한의 잔혹함이나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북한인권운동의 탄압에 대해서는 외면하면서 북한의 이야기를 대변하는듯한 발언으로 일관했다. 외국의 언론 중에는 남측의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 되었다고 비평했다.

지금 시중에는 대한민국의 실재적인 대통령이 누구인가? 하는 말들이 떠돌고 있다. 문정인 특보가 발언을 하면 그 발언대로 되어져가는 것이 한둘이 아니다. 비서실장은 대변인이 되어 예의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한 정부가 대한민국에서는 전 정권과 전전 정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이끌었던 재벌들을 죽이는 듯한 모습이다.

이 정권이 촛불로 만들어진 정권이라고 하는데 불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다면 횃불에 의해 또 전권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단어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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