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명령이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0-2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군대는 명령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8-20 10:16

본문

 
군은 군 혁신을 위한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병끼리는 명령이나 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또 제 3자가 가혹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하고,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과 보복을 막는 장치 등이다. 그러나 이 법들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이런 규정은 있다.
 
군인복무규율 제15조 (사적 제재의 금지) ① 군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구타·폭언 및 가혹행위 등 사적 제재를 행하여서는 아니되며, 사적 제재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하여서도 아니된다. <개정 1998.12.31> 육군 병영생활 행동강령 - 육군 규정 제03-21호 첫째. 분대장을 제외한 병 상호 간에는 명령이나 지시, 간섭을 금지한다. 둘째. 어떠한 경우에도 구타 및 가혹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이런 법들은 사병들의 생활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결과이다. 전군지휘관 회의에서는 병사생활을 체험하지 못한 한 장군이 ‘일재 잔재인 서열문화가 군대에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했다.
 
군대에서도 기본적인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종전국이 아니고 휴전국이며 북한은 호시탐탐 적화를 꿈꾸고 있는 현실이다. 군대는 전쟁이 일어나면 목숨을 바쳐 국권을 수호하고 국토를 지키며 국민의 안녕을 지켜야 하는 특수한 집단이다. ‘군대는 명령이다’라는 말이 있다. 몇몇 사고가 생겼다고 그것의 근본적인 원인도 모르고 순간을 넘어가려고 만드는 법은 올바른 법이 아니다.
어느 단체나 집단에도 계급은 존재하고 서열은 상.하(上下)가 있다. 사병끼리 명령이나 지시를 못한다면 군대는 존재할 수 없다. 사병의 계급도 필요 없고 분대장만 있으면 된다.
 
임무가 어렵고 훈련이 강하며 자부심이 강한 부대일수록 군기가 엄중하고 선임과 후임의 서열이 분명하다. 훈련이 느슨하고 편한 군대에 문제가 발생한다. 군대는 지휘와 명령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집단이다. 군대는 향토예비군이나 학도호국단이 아니다. 남의 자식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 자식만 편하면 된다는 부모들, 작금의 군의 사고가 ‘일재잔재의 서열문화’라고 말하는 사병생활에 대해 체험하지 못한 장군들이 있는 한 군대문화는 바뀌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 개최
  신나리아파트경로당, 2026년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발표회 우수상 수상
  영천시, 제6회 사회복지인 대회 개최
  경산소방서, 경산여중 119청소년단과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경산시 재향군인회,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참여형 교육 연극으로 배우는 관계회복 연수 개최
  청도군, 경증치매어르신 대상 스마트 인지훈련교육 실시
  영천시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 2차 접수, 10월 28일까지 신청
  청도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 군민 건강 100년의 새로운 출발
  청도군,청도반시 활용‘청도빵’개발·보급
  영천의 역사인물 정몽주, 웹툰 속 주인공으로
  우영봉 경북도의원, "예산이 정한 노선, 주민 기준으로 다시 그어야
  김치 안전하게 담그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2026 청도군 가을 대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열두 번째 삼성현 아리랑을 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합동추모 위령제 및 추…
  영천시,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장려 동시…
  은해사,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여섯 번째 이야기 마무리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 성황리 개최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폐막
  영천시, 월남전참전 제62주년 기념 제5회 추모식 거행
  전통의 선율,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마무리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 개최
  공예로 만나는‘말’이야기 전
  경산시, 제5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 개최
  영천 기업의 새로운 수출길, 태국·말레이시아서 찾는다
  경산시·경북도·유타대, 글로벌 혁신성장 협력 맞손
  영천시의회, 202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청취
  영천공설시장, 별별 야시장 운영으로 상권 활성화 나서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경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연계 경산지역 고등학교 동아리 축제 개최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8개소 추가 지정
  영천시, 신규공무원‘영천 바로알기’워크숍 개최
  청도군, 주민과 함께 꽃 피우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경산시보건소,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합동소방훈련 실시
  경산시립극단 제18회 정기공연 「햄릿 2026」
  2027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19기 입주작가 모집
  자신을 나타내는 말(言)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제5회‘2026 추막 축제’마무리
  2026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수료식 개최
  영천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목적용 CCTV 설치사업 완료
  영천시청 육상단 및 태권도단 전국체전 금4·은5·동3 획득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는 11월 인문학 강좌 운영
  경산시, 성공적인 지역축제와 도시브랜딩 전략 모색
  영천시, 2027년 낙동강수계 재생에너지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