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과 다이빙벨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7-22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칼럼 정당과 다이빙벨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5-17 09:38

본문

 
정당 (political party, 政黨)은, 선거나 혁명을 통해 정치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기 위해 조직된 집단으로 정의되며, Diving bell이라 불리는 잠수종(潛水鐘)은, 잠수부를 수면에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하는 소형 잠수기구로 이번 세월호참사에 사용되었던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둘은 실력도 없는데 거짓말을 하면서 쓸데없는 희망만 준다.
정당은, 하지도 못하면서 거짓 공약부터 한다. 반값 등록금, 무상급식, 무공천 등 지키지도 못할 공약으로 국민들에게 쓸데없는 희망만 주었다. 다이빙벨은 그 성능이 검증되지도 못했으면서 마치 완벽한 것처럼 희생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절망과 분노로 바뀌었다.
정당과 다이빙벨은, 여론을 형성해 자신들의 뜻을 이루려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이다. 정당은 권력을 잡으려 했고, 이종인은 국민의 기대감을 악용해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추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언론과 방송인들도 편승해 거짓말을 진실인양 부추기면서 여론을 몰아갔다. 정당과 이종인은 국민들의 슬픔이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실속만 차리려 했다. 실재로 정당이 정권을 잡은 후 국민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며,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구조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한탄할 노릇이다.
 
미안함도 없이 뻔뻔스럽다
 
정당과 다이빙벨은, 실패해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대안도 없다.
대선 때 내세웠던 무공천에 대해 정당들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고, 변명만 했다. 그야말로 무늬만 있는 사과만 했다. 그들은 국민이 우선이 아니라 자신들의 실속 차리기에만 급급했다. 또 지키지 못한 반값 등록금, 무상 급식에 대해서 과연 어떤 대안이 있는지 국민들이 궁금해 하여도 그 궁금증은 메아리일 뿐 정당에 대해 희망을 가져 귀중한 한 표를 주었던 국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 절망감이었다. 이종인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사과도 하지 않았다. 다이빙벨을 자진 철수하면서 "작업을 계속하면 그동안 방식이 비판 받을 것이고 고생해온 군경의 사기저하가 불가피해 수색 마무리를 위해 빠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 같지도 않은 이유를 대면서 희생자 가족들을 한 번 더 슬픔에 빠지게 했다. 또한 이종인은, 다이빙벨 투입 실패 뒤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해 그 뻔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자유청년엽합 등 시민단체 5곳이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 대표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손석희 JTBC 앵커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시민단체들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와 구조 작업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죄'이다.
그러나 이종인은 고발할 수 있지만 국민에게 실망을 준 정당들은 어떻게 고발해야 하나? 그 방법이 궁금하다.
                                                                                                                                     본지 편집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영천 오계리와이너리, 루마니아 비나리움 국제와인콘테스트‘골드’수상
  영천시,‘소셜아이어워드 2026’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
  물음표(?)로 시작해 느낌표(!)로 완성하는 하는 질문 탐구 축제
  경산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아침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청도군, 2026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5억 원 부과
  청도복숭아, 삼성산작목반 복숭아 동남아 수출 선적식
  경산문화관광재단, 여름방학 맞아 가족 뮤지컬 <구름빵> 공연
  경산시, 2026년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변화하는 대입, 문명고가 답을 찾다
  경산소방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
  각남면 녹명2리, '마을만들기사업' 준공 기념 한마음 잔치
  2026 유보통합‘하나된 우리, 커지는 행복 「잠자는 숲속의 공주」 뮤지…
  도심 속 시원한 여름 선물! 경산시 물놀이장 4곳 개장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2026 해피캠프
  경산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5,724억 원 편성
  2026학년도 경산Wee센터 학부모 연수
  토마토소고기찜
  경산교육지원청-세이브더칠드런 여아위생용품 전달식
  경산시, 건전지 버리지 말고 새 건전지로 교환해요!
  영천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민선 9기, 군민이 체감하는‘빈틈없는 청도형 의료’구현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 2회차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2026년 행복한 아버지학교 운영
  경산소방서, 2026년 상반기 화재 발생현황 통계분석 발표
  경산소방서, 화재 초기진압으로 대형 화재 막은무학고·하양여고 학생 3명에…
  경산시, 근로자 1,300명 함께한 ‘한마음 갖기대회’
  기록적인 폭염 속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집중
  영천시 청통면 주민자치 서예반, 경북 서도대전서‘11명 입상’
  영천향토사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골벌』 제22집 출판기념회 개…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