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 제1차 치안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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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지난 8. 26.(화) 16:30,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경산고, 문명고 등 관내 고등학생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회의를 했다. 치안정책자문단은 경찰치안정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학교폭력 도박· 마약등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토론 등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픽시 자전거(fixed-gear, 변속 장치와 프리휠이 없는 고정 기어 자전거)와 무면허 전동 킥보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고,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 학생들이 접하기 쉬운 매체인 릴스를 통하여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에 대한 위험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홍보하자는 의견과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가 현재 없으나 학교 자체 규율을 정하여 픽시 자전거를 타고 오는 학생에게 벌점을 부과하여 픽시 자전거 사용을 금지하여야 한다는 등 참신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이날 정책자문단 학생대표로 선발된 학생은 “평소 경찰관이 꿈이었고, 경찰 업무에 관심도 많았는데 제가 직접 참여하여 제안한 정책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설렌다. 함께하는 친구들과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산경찰서 관계자는 “공급자 중심의 치안정책에서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경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눈높이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안정책자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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