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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료·농자재 구입용... 200억 원 무이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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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5-04-0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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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이번 산불 피해를 본 농어가의 영농 활동에 필요한 비료, 농기계 등 농기자재 구입 지원을 위해 도에서 운용 중인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하여 200억 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지원된 융자금도 상환 기간을 1년 특별연장하고 이자도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41일 현재 산불로 인해 6,200여 명의 농어가가 피해를 보았으며, 3,400ha의 농작물과 1,400여 동의 농업용 시설, 5,500대의 농기계가 소실되었다. 48일까지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영농 활동에도 큰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창고에 보관 중이던 비료와 농자재 소실로 영농 재개가 어렵고, 새로 사야 하는 부담까지 겹쳐 농어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긴급한 영농 활동 자금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어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 산불 피해를 본 농어가(법인)에 영농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1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지원받은 농어가 중 올해 상환기간이 도래한 농어가는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해 주고, 금년도에 부담하는 이자(1%)도 전액 감면한다. 이를 통해 농어가의 원금과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피해 복구에만 전념하도록 할 계획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530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상환기간 특별 연장을 희망하는 농어가는 1130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을 대출받은 농·수협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년도 상환 이자는 피해 사실 확인 후 일괄 감면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시군,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지금까지 총 2,815억 원을 조성해서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 안정은 물론,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각종 현안 사항 발생 시 긴급 지원해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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